G마켓 설문조사, 10명 중 3명은 크리에이터 꿈꾼다

산업 / 김자혜 / 2019-03-14 10:36:07
10대 75%로 가장 긍정적...응답자 22% ‘100만원 이상’ 투자 가능
[이미지=G마켓]
[이미지=G마켓]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이커머스 이용자들 가운데 '1인 방송'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최근 한 주(3/5-3/11) 동안 876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1인 방송’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3명 이상(35%)이 현재 1인 방송을 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이거나, 앞으로 크리에이터가 될 계획이라고 답했다.


세대 별로 살펴보면, 1인 방송을 많이 접하는 10대 청소년 중 75%가 현재 크리에이터 이거나 그럴 계획이라고 답하는 등 해당 직업에 대해 가장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그 외 20대는 35%가, 30대는 45%가, 그리고 40대는 30%가, 50대 이상은 31%가 동일한 답변을 보였다.


성인 가운데 직장인 비율이 비교적 높은 30대가 크리에이터에 대해 가장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 것은 개인 취미 활동 및 여가 생활로 1인방송을 고려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개인 방송 장비 역시 주목 받고 있다. ‘1인 방송을 위해 구매하고 싶거나, 이미 구매한 품목’에 대한 질문에 ‘카메라’가 18%의 응답률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 외 ‘마이크’(14%), ‘조명’(14%) 그리고 촬영 시 흔들림을 줄여주는 ‘짐벌기기’(12%)와 ‘방음 관련 용품’(8%), ‘인테리어 소품’(7%) 순으로 답변이 이어졌다.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투자할 수 있는 예산으로, 전체 응답 중 40%가 ‘50만원 이상’이라고 답했다. 특히 ‘50~100만원 미만’은 18%, ‘100만원 이상’이라는 답변은 22%를 차지해 과반수 가까이가 예산을 비교적 높게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 ‘10만원 미만’은 26%, ‘10~50만원 미만’은 34%의 응답률을 보였다.


G마켓 마케팅실 임정환실장은 “영상물을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제작하길 원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상품 구매까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관련 시장은 앞으로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G마켓에서 최근 한달 동안(2/12-3/11) 카메라 판매량이 전년 동년 동기 대비 52% 늘었다. 그 중에서도 DSLR 카메라는 11배 이상(1083%) 판매가 증가했으며, 미러리스(39%)와 액션캠(98%), 캠코더(76%) 등도 모두 높은 판매 신장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상 촬영용 마이크 판매는 5배 이상(454%), 짐벌 판매는 11배 이상(1007%) 늘었다. 이 외에도 크리에이터들이 자주 사용하는 반사판(186%)이나 동그란 링플래시 조명(182%), 배경지(157%), 스튜디오 세트(64%) 등이 모두 높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김승원 칼럼] 추석 앞당긴 9.6조…상생에는 빠른 입금이 더 힘이 세다

    [김승원 칼럼] 추석 앞당긴 9.6조…상생에는 빠른 입금이 더 힘이 세다

    명절을 앞둔 중소기업에는 하루가 길다. 직원 급여와 상여금, 원재료 대금과 결제일이 한꺼번에 몰린다. 장부에 매출이 있어도 통장에 현금이 없으면 대표는 은행부터 찾는다. 그런 협력사를 위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추석 전 지급일을 앞당기고 있다. 거창한 상생 구호보다 반가운 것은 빠른 입금이다.한국경제인협회 조사에 응한 삼성·SK·현대자동차·LG·한화·롯데·

    3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4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5
    넥써쓰, 원스토어 96% 쥔다…장현국이 옛 주주 품은 속내

    넥써쓰, 원스토어 96% 쥔다…장현국이 옛 주주 품은 속내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원스토어 지분은 96% 가까이 끌어모으면서 옛 주주들은 넥써쓰 주주로 다시 품고 있다. 경영권은 단순하게 만들되 원스토어를 함께 키워온 통신·플랫폼·게임 기업과의 이해관계는 끊지 않는 방식이다. 석 달 간격으로 똑같은 지분거래가 반복됐다는 점에서 장 대표의 속내가 읽힌다.18일 관련 공시와 업계에 따르면 넥써쓰는 KT·LG유플러스가 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