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은행 주택담보대출 증가규모 2조4000억원↓...부동산 시장 위축 탓

산업 / 문혜원 / 2019-03-13 17:14:27
금융감독원, '2019년 2월중 금융시장 동향’발표..전월 比 3000억원 감소
[자료 = 한국은행]
[자료 = 한국은행]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올해 1~2월 부동산 시장에 찬바람이 불면서 이에 대한 여파로 은행 주택담보대출 증가규모가 소폭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2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주택담보대출 증가 규모는 2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월 증가규모는 2조7000억원으로 전월대비 3000억원 줄었다.


한국은행은 은행 주담대가 축소된 영향으로 최근 전세자금 수요가 지속되고 있지만 주택매매거래 등이 위축된 탓으로 풀이했다.


실제로 서울시 기준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016년 2월 5000호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 2월 1만1000호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거래량 4000호를 기록한 후 12월 2000호를 기록, 지금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지난해 12월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1만1000호를 기록한 후 올해 1월 1만3000호, 2월 1만 4000호로 꾸준히 늘고 있다.


다만, 주택담보대출과 일반신용대출, 신용한도대출 등 기타대출을 포함한 2월 은행 가계대출은 2조5000억원으로 증가 규모가 확대됐다. 1월 은행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1조1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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