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IT·에너지 융합기술 ‘격전의 장’서 맞불

산업 / 김세헌 / 2013-10-21 11:50:00
‘2013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서 최신 에너지솔루션 대거 선보여

▲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관람객이 ‘Stepped Battery’ 관련 화면을 살펴보고 있다.

[토요경제=김세헌 기자] ‘2013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렸다.

‘2013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에너지효율 중심의 ‘녹색에너지전’과 신재생에너지산업 관련 ‘신재생에너지전’, 지능형 전력망 기술관련 ‘코리아스마트그리드 엑스포’, 이차전지 관련 ‘인터 배터리전’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에너지, 삼성SDI, LS산전 등 약 270개 업체가 참가해 900여개 부스를 통해 최신제품·장비·연구개발(R&D) 성과물을 전시하는 등 비즈니스 관련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수출상담회, 세미나·시상식과 이벤트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는 물론 해외 국가관·건물에너지관·전기자동차관 등 테마관을 운영해 관람객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삼성전자, 냉난방·조명·환기 등 통합제어로 에너지절감 솔루션 제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삼성전자는 최고효율 시스템 에어컨과 에너지절감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전시하며, 친환경 가전리더의 면모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최고효율 시스템에어컨 외에도,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공조기기, 공조기기로 바닥난방과 온수를 제공하는 공조솔루션 등 다양한 건물과 공간 구조에 따른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전시했다.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DVM S는 듀얼 스마트 인버터 컴프레서와 광범위한 냉·난방 용량제어를 통해 7.18의 국내 최고에너지 효율을 달성했으며, 중국(IPLV,7.20)과 미국(IEER,31.0)에서도 최고효율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또한 연중 온도가 일정한 땅속의 열을 이용해 외기온도와 상관없이 높은 효율을 유지하는 시스템에어컨 DVM GEO를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시스템에어컨 실외기를 이용해 바닥 난방과 온수를 제공하는 에코히팅시스템(EHS)과, 프리미엄 가전 9000 시리즈를 함께 사용하는 그린홈 전시존을 마련해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했다.


◇LG전자, 고효율 종합 솔루션으로 녹색 에너지 시장 선도 다짐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효율 냉난방 종합공조 솔루션을 선보였다.

전시 부스를 에너지 생성, 에너지 활용, 에너지 관리 3가지 콘셉트로 구성해 학교, 빌딩 등 건물에서의 에너지 흐름을 알기 쉽게 보여줬다.

‘에너지생성존’에서는 버려지는 폐열의 80%를 재활용해 냉난방에 사용하는 ‘터보히트펌프’와 지열을 활용한 ‘멀티브이 지오 4’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소개했다.

국내 최대 용량의 터보히트펌프는 미국 냉동공조협회의 설비성능 인증,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기술(New Excellent Technology)인증 등을 획득한 제품으로 LG전자만의 차별화 기술력을 보여준다.

‘에너지활용존’에서는 최대용량 20마력의 전 모델 에너지효율 1등급을 달성한 휘센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슈퍼 4’와 국내 유일 국산 가스냉난방기기 ‘GHP(가스히트펌프) 슈퍼’를 선보였다. 고효율 제품으로 시공된 학교와 사무실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산업용 솔루션인 흡수식 칠러도 소개했다. 칠러는 열쾌적성이 우수한 냉수를 이용해 공항, 쇼핑몰 등 초대형 시설의 냉난방을 담당하는 공조 시스템이다.

‘에너지관리존’에서는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에너지 중앙제어 시스템을 볼 수 있다. LG전자의 ‘토탈 매니지먼트 시스템 II’와 ‘빌딩관리시스템(BMS: Building Management System)’을 통해 이뤄지는 건물 전체 냉난방 현황 자동 모니터링과 전력 사용량 최적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태양광, LED조명 등 다양한 녹색 에너지 제품도 선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2013 대한민국 녹색 에너지 대전’은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에너지 종합 전시회로 고효율 기기, 신재생에너지 등 최첨단 그린기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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