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의 기업 원동력은 사진”

산업 / 김자혜 / 2019-03-08 15:20:41
후지필름, ‘매그넘 포토스’ 소속 작가 사진전 'HOME' 개최
한국법인 임훈 사장 “국내 사진문화 프로그램 운영 계획” 밝혀
▲HOME 전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후지필름 임훈 사장. [사진=후지필름]
▲HOME 전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후지필름 임훈 사장. [사진=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후지필름의 한국법인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이하 후지필름 한국법인)가 국제 자유 보도사진가 그룹 ‘매그넘 포토스’의 사진가 16인과 함께 ‘HOME(홈)'을 주제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후지필름 한국법인은 프로젝트 결과를 담은 전시를 이달 8일부터 오는 5월 8일까지 2개월간 한국에서 개최한다.


후지필름-매그넘 포토스-고은사진미술관은 8일 오전 11시 서울 청담동 후지필름의 전시문화 공간 X갤러리에서 HOME 오픈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임훈 사장과 영국의 대표 사진가이자 매그넘 사진가로 활동 중인 마크파워(Mark Power)가 고은사진미술관 강홍구 관장이 참석했다.


후지필름의 이번 사진 전시는 총 13번째 전시다. 이번 사진전의 작품들은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 ‘GFX 50S’ 등 후지필름 카메라로 촬영됐다. 이번 전시는 보도 사진 그룹 매그넘 포토스의 16인의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관점의 HOME(홈)을 보여준다.


HOME은 지난해 국내 상륙 전 뉴욕, 런던, 파리, 도쿄, 홍콩, 쾰른, 밀라노 등 세계 도시를 거쳤다. 이번에 8번째 전시 국가로 한국이 선정됐다.


▲HOME 전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마크파워(Mark Power). [사진=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HOME 전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마크파워(Mark Power). [사진=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매그넘 포토스 소속 마크파워(Mark Power) 작가는 “매그넘 사진가들은 다른 사람의 사는 모습, 타인의 집을 방문해서 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지만 작가 자신의 홈을 촬영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라며 “이번 전시 주제의 집이라는 공간이 주는 온화하거나 고요한 순간이 많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고은사진미술관 강홍구 관장은 “매그넘 작가들이 세계적인 사건, 현장들을 찾아가 자신의 이야기를 카메라를 통해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라며 “작가마다 다른 시선으로 홈을 해석하는데 고향을 아주 폭넓게 해석하는 흥미 있는 전시”라고 설명했다.


후지필름 한국법인은 700여권의 사진 서적 라이브러리를 구축했으며 전시관 X갤러리를 1년 365일 상시 개방하는 등 다양한 사진문화 프로젝트를 펼칠 계획이다.


이번에 내한한 마크파워 작가와의 아티스트 토크 외에 오는 4월 방한하는 알렉산드라 상귀네티(Alessandra Sanguinetti) 작가와의 아티스트 토크를 계획 중이다.


후지필름 한국법인 임훈 사장은 “후지필름의 원동력은 사진으로, 사진을 대하는 진지한 태도가 사진기업으로 성장하면서 고객에 사랑받게 하는 힘이 아닌가 한다”라며 “현재는 카메라 판매법인 이지만 단순 카메라 판매에 그치지 않고 국내 사진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매그넘 포토스’는 1947년 창립된 사진가 그룹으로, 포토저널리즘과 파인아트를 아우르는 다큐멘터리 사진을 기반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전시 참여 사진가는 총 16인으로, 엘리엇 어윗, 알렉 소스, 데이비드 앨런 하비, 마크 파워, 토마스 드보르작, 알렉산드라 상기네티, 모이세스 사만, 히로지 쿠보타, 알렉스 웹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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