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베트남서 월 319만 관객 돌파

산업 / 김자혜 / 2019-03-07 10:18:22
진출 이후 역대 최고...지난해 2월 대비 158% 늘어
▲CGV베트남에서 표를 구입하고 있다. [사진=CJ CGV]
▲CGV베트남에서 표를 구입하고 있다. [사진=CJ CGV]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CJ CGV가 베트남 진출 이후 처음으로 월 319만명 관객을 돌파했다.


7일 CJ CGV에 따르면 지난해 2월에는 201만명 관객을 모았는데, 1년 만에 이 수치를 158% 가까이 끌어올렸다. 박스오피스 기준으로 보더라도 전년 동기간 대비 183% 성장했다.


2011년 7월 베트남 현지 1위 멀티플렉스인 ‘메가스타(Megastar Me7dia Company)’를 인수한 이후 꾸준히 시장을 확대해왔다.


CJ CGV는 베트남 시장의 관객증가 배경으로 로컬 콘텐츠 강화, 지역 확장형 인프라 구축 등을 손꼽았다.


CGV는 베트남 진출 이후 로컬 영화를 집중적으로 편성했다. 영화를 관람하는 현지 관객이 대폭 늘었다. 진출 당시인 2011년 로컬 영화 상영작은 11편에 그쳤으나 지난해 40편으로 4 배가량 증가했다.


또한 CJ CGV는 2011년 베트남 진출 초기 하노이, 호찌민 등 1선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빠르게 멀티플렉스를 확장했다.


CGV로 브랜드 전환이 이뤄진 2014년부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방 거점 도시에 공격적으로 진출했으며, 작년에는 미토, 꽝응아이 등 6개 신규 도시에 진출해 지방 관객들을 모았다.


2013년까지 2·3선 도시에 4개의 극장만 운영하였는데, 2019년 2월 기준 32개까지 끌어 올렸다. 그 결과, CGV 전체 관객 중 2·3선 도시 관객 비중은 2018년 말 기준 36%로 수준이다.


이외에 베트남 지역민을 대상으로 문화 경험 기회를 확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주력했다. 극장이 없는 지역을 찾아가 스크린과 음향 설비를 갖춰 영화를 상영해주는 ‘찾아가는 영화관’을 2011년부터 개최했다. 꽝빈, 꽝찌, 꽝응아이 등 19개 지역에서 약 1만 여명의 학생들에게 무료로 영화를 상영했다.


CJ CGV 베트남 심준범 법인장은 “CGV베트남은 이번 월 3백만명 관객 동원을 디딤돌로, 연내 2천만명 관객 돌파를 계획하고 있다”며 “'로컬 영화 지원, 인프라 확산, 사회공헌 등 베트남 영화 시장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중 로컬 영화 동반 성장 펀드 조성을 통해 지속적이고 직접적인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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