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소연, 즉시연금 가입자 모아 공동소송 낸다

산업 / 김자혜 / 2018-08-16 12:45:25
"삼성·한화생명 즉시연금 가입자 70명 접수"<br>피해자 모아 생보사 상대 보험금 청구 소송 계획 밝혀
<사진=연합>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사단법인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생명보험사들의 '즉시연금 과소지급' 논란과 관련 가입자들을 모아 공동소송을 낸다고 16일 밝혔다.


금소연은 "생명보험사의 즉시연금에 대한, 보험사의 일방적인 약관해석으로 연금을 축소 지급해 온 것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지급을 지시하였음에도,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이 지급을 거부하고 소비자에게 '채무부존재 소송'으로 제기했다"며 이에 따라 공동 소송을 제기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일까지 약 70명의 가입자가 즉시연금 과소지급 피해사례를 접수했으며 이들을 모아 생보사들을 상대로 보험금 청구 소송을 낼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즉시연금 과소지급 논란의 법률적 쟁점을 조속히 해소하겠다면서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민원인 A씨를 상대로 채무부존재 소송을 냈다.


삼성생명은 올해 2월 즉시연금의 사업비와 위험보험료까지 모두 돌려주도록 한 사례 1건에 대해선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 조정을 수용했지만, 이를 모든 가입자에게 확대 적용하라는 금감원 권고는 지난달 거부했다.


이어 한화생명은 비슷한 취지의 분조위 조정에 대해 지난 9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금감원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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