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생활 속 미세먼지 대처방법 Q&A

산업 / 김자혜 / 2019-03-06 11:28:3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환경부가 지난 2016년 발간한 '바로알면 보인다. 미세먼지 도대체 뭘까?'를 기반으로 미세먼지 관련 질의 응답을 공개했다.


이하 미세먼지 정보와 대처방법 일문일답.


-미세먼지와 일반먼지는 어떻게 구분하는가.
미세먼지는 지름이 10㎛보다 작은 미세먼지(PM10, 머리카락 지름의 약 1/6)와 지름이 2.5㎛ 보다 작은 미세먼지(PM2.5, 머리카락 지름의 약 1/25)로 구분된다.


-미세먼지는 주로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나
일반적으로 대기오염물질이 공기 중에서 반응하여 형성된 덩어리(황산염, 질산염)다. 석탄·석유 등 화석연료를 태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류 및 검댕, 지표면 흙먼지 등에서 생기는 광물 등으로 구성됐다. 발생 지역이나 계절, 기상조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미세먼지는 황사와 다른가
황사는 중국 내몽골 사막에서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모래와 흙먼지가 대부분으로 칼슘, 철분 등 토양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세먼지는 주로 산업시설, 자동차 배기가스 등 사람들의 활동 중에 발생하는 것으로 중금속, 유해화학물질 등이다.


-미세먼지는 어떻게 몸 속으로 들어오나
대부분의 먼지는 코털 또는 기관지 점막에서 걸러져 배출된다.
미세먼지(PM10)는 입자의 지름이 매우 작아 코, 구강,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우리 몸속까지 스며든다. 같은 농도에서 입자크기가 작은 PM2.5는 PM10보다 넓은 표면적을 갖기 때문에 다른 유해물질들이 더 많이 흡착될 수 있다. 기관지에서 다른 인체기관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미세먼지는 건강에 얼마나 해로운가
미세먼지가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면 면역세포가 반응하여 몸의 각 기관에서 부작용인 염증반응이 발생된다. 천식, 호흡기, 심혈관계 질환 등이 유발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미세먼지(PM10) 농도가 10㎛/m3 증가할 때마다 만성폐질환으로 인한 입원율은 2.7% 증가한다. 미세먼지(PM2.5) 농도가 10㎛/m3 증가할 때마다 폐암 발생률이 9%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미세먼지 크기비교.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미세먼지 크기비교.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용 마스크 중 ‘KF94’, ‘KF99’ 제품은 세균을 죽이나
아니다. 세균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마스크에 사용된 특수한 필터를 통해 외부에서 유입되는 세균을 차단한다. 호흡기가 세균에 노출되는 정도를 줄여주는 것이다.


KF94?KF99 제품은 미세입자(평균 입자크기 0.4㎛)를 각각 94%, 99% 이상 차단한다. 미세먼지, 황사와 같은 입자성 유해물질과 신종플루 같은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한다.


-보건용 마스크를 얼굴에 밀착시켜도 틈새로 공기가 들어오는데 호흡기 보호 효과가 있는가
보건용 마스크는 입자차단 성능과 함께 착용 시 틈새로 공기가 들어오는 정도에 대해서도 기준을 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얼굴에 잘 밀착시켜 착용하면 입자성 유해물질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어린이용 보건용 마스크가 따로 있나
현재 어린이용과 성인용을 구분하여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는 없다. 어린이 얼굴 크기에 맞는 마스크를 구입하여 어린이 얼굴에 잘 밀착시켜 사용해야 한다.
호흡기가 약한 영?유아는 미세먼지나 황사 수준이 ‘나쁨’ 이상일 때에는 외출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김승원 칼럼] 추석 앞당긴 9.6조…상생에는 빠른 입금이 더 힘이 세다

    [김승원 칼럼] 추석 앞당긴 9.6조…상생에는 빠른 입금이 더 힘이 세다

    명절을 앞둔 중소기업에는 하루가 길다. 직원 급여와 상여금, 원재료 대금과 결제일이 한꺼번에 몰린다. 장부에 매출이 있어도 통장에 현금이 없으면 대표는 은행부터 찾는다. 그런 협력사를 위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추석 전 지급일을 앞당기고 있다. 거창한 상생 구호보다 반가운 것은 빠른 입금이다.한국경제인협회 조사에 응한 삼성·SK·현대자동차·LG·한화·롯데·

    3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4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5
    넥써쓰, 원스토어 96% 쥔다…장현국이 옛 주주 품은 속내

    넥써쓰, 원스토어 96% 쥔다…장현국이 옛 주주 품은 속내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원스토어 지분은 96% 가까이 끌어모으면서 옛 주주들은 넥써쓰 주주로 다시 품고 있다. 경영권은 단순하게 만들되 원스토어를 함께 키워온 통신·플랫폼·게임 기업과의 이해관계는 끊지 않는 방식이다. 석 달 간격으로 똑같은 지분거래가 반복됐다는 점에서 장 대표의 속내가 읽힌다.18일 관련 공시와 업계에 따르면 넥써쓰는 KT·LG유플러스가 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