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삼성페이, 베트남 선불카드 시장 진출

산업 / 김자혜 / 2018-08-13 13:34:21
'삼성페이 선불카드' 베트남에 선보여
▲지난달 27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삼성전자 호치민법인에서 ‘삼성페이 선불카드 계약식’에 참석한 위성호 신한은행장(왼쪽)과 이종민 삼성전자 서비스운영그룹장(오른쪽)이 계약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은 삼성페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 최초로 베트남 선불카드 시장에 동반 진출한다.


13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삼성전자 호치민 법인에서 위성호 신한은행장과 이종민 삼성전자 서비스운영그룹장이 ‘삼성페이 선불카드 계약식’을 마쳤다.


제휴를 통해 출시되는 ‘삼성페이 선불카드’는 삼성전자 휴대폰 갤럭시 노트9에 탑재 되는 전자 지갑형 선불카드다. 자동충전, 이체·결제가 가능하고 온라인 전용카드로 발급되고 삼성페이가 가능한 휴대폰 사용자는 누구나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직접 선불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페이는 상대의 전화번호만으로 이체가 가능한 연락처 이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서비스’ 를 이용할 수 있다. MST는 마그네킥 신용카드 정보를 무선으로 전송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올해 안에 온라인 결제, 요금 지불업(Bill Payment) 등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손을 잡고 새롭게 베트남 선불카드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베트남 디지털금융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의 카카오 ‘잘로(Zalo)’를 포함한 부동산 플랫폼 ‘무하반나닷(Muabannhadat)’, 전자지갑 ‘모모(MoMo)’ 등 대표 디지털 플랫폼과 제휴 사업을 추진했다. 삼성페이는 지난해 9월 베트남에서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4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현금 없는 사회 정책에 비추어볼 때 향후 베트남 내 휴대폰을 이용한 결제 시장은 더욱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베트남 내 1위 외국계 은행인 신한은행은 삼성페이와의 이번 제휴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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