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키르기스 수자원 기술협력 논의…8년 만에 물꼬 틀까?

산업 / 김사선 / 2019-06-20 17:04:41
한국 방문한 키르기스스탄 방문단, K-Water와 함께 수자원협력 논의
임 의원 "이번 방문 통해 한-키르기스스탄 수자원협력 재개되길 기대"
[사진제공 = 임종성 의원실]
[사진제공 = 임종성 의원실]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경기광주을)은 지난 18일 수자원공사와 함께 한국을 방문한 아딜벡 울루 슘카르벡 키르기스스탄 투자청장 및 국회의원단(이하 방문단)을 접견하고 향후 한-키르기스스탄 수자원 분야에 대한 기술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2011년 실시된 수자원공사의 '키르기스스탄 수력발전 타당성 조사' 이후 끊어진 수자원공사와 키르기스스탄간의 수자원관리 협력을 다시 이끌어내고자 마련됐다. 연간 전력생산의 93%를 담당하고 있는 키르기스스탄 수력분야의 노후화된 인프라 개선, 그리고 오랜 기간 물 관련 업무를 전담했던 우리나라 수공의 기술적 노하우 등 물 분야 기술협력을 필요로 하는 키르기스스탄 측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성사됐다.


이날 만남에서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간의 물 분야 기술 협력 필요성에 공감한 양국 관계자들은, 이후 한강권역본부 내에 위치한 통합운영센터에서 한강유역의 수도?수자원 분야 사업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팔당댐을 둘러보는 등 한국의 우수한 물 관리 기술들을 직접 살펴봤다.


방문단은 또 다음 날인 19일 임 의원의 주선으로 주승용 국회부의장을 예방, 수자원분야 협력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주 국회부의장은 국내 물 관련 주요 학회 및 기관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는 사단법인 국회 물 포럼의 대표자이기도 하다.


임 의원은 이와 관련 "이번 만남으로 8년간 끊어진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양국 간의 수자원 분야 기술 교류?협력을 다시 시작하는 첫 단추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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