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美 텍사스 극장에 스크린X 개관…전세계 200개 돌파

산업 / 김자혜 / 2019-02-20 14:40:46
DTS와 고품질 사운드 구현...올해 말까지 400개관 목표
▲(사진에서 왼쪽) CJ CGV 김종열 기술혁신본부장, 우-엑스페리 코퍼레이션 게일 스카든 부사장. [사진=CJ CGV]
▲(사진에서 왼쪽) CJ CGV 김종열 기술혁신본부장, 우-엑스페리 코퍼레이션 게일 스카든 부사장. [사진=CJ CGV]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CJ CGV(대표 최병환)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세계 2위 극장 사업자인 시네월드 그룹(Cineworld Group plc)의 극장 체인 리걸시네마(Regal Cinemas)와 손잡고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리걸 휴스턴 마르크E(Regal Houston Marq*E) 극장에 200번째 스크린X관(217석)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CJ CGV는 지난해 6월 시네월드 그룹과 스크린X의 유럽 및 미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최대 100개관을 오픈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리걸시네마는 괌, 사이판, 아메리칸 사모아, 워싱턴 D.C 등에서 556개 극장, 7293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는 극장사다.


스크린X는 2012년 CJ CGV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다면상영특별관으로 올해 2월, 200번째 스크린X관을 오픈했다. CJ CGV는 올해 안에 현재 스크린 수의 2배인 400개관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걸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켄 튜스는 "리걸시네마에 의미 있는 200번째 스크린X관을 오픈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스크린X는 관객이 영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놀라운 몰입형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CJ CGV는 스크린X 200개관 돌파를 계기로, 양적 성장과 더불어 관람 환경의 몰입도 극대화를 위한 사운드 품질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엑스페리 코퍼레이션(Xperi Corporation)의 자회사인 DTS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TS사는 서라운드 사운드 포맷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다. 모바일, 홈 씨어터, 영화,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도 선구적인 오디오 솔루션을 통해 고품질의 몰입형 사운드를 구현한다.


CJ CGV는 스크린X의 3면 스크린과 DTS사의 입체 사운드 기술 융·복합을 통해 차세대 기술 특별관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스크린X 상영관 내 벽면에 DTS:X 로우 프로파일 스피커(Low Profile Speaker)를 도입한다.


엑스퍼리 코퍼레이션의 제품 및 서비스 최고경영자 게일 스카든 부사장은 “스크린X관에 DTS:X 사운드 도입하는 것 외에도, 양사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경험,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CJ CGV 김종열 기술혁신본부장은 "DTS와의 파트너십은 스크린X의 몰입감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지금까지 스크린X가 쌓아 온 노하우에 더해 눈과 귀가 흡족한 관람 환경을 전세계 관객들이 누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크린X는 현재 국내를 비롯해 미국, 프랑스, 스위스, 영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일본, 아랍에미리트 등 전 세계 17개국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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