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유료회원제 1만 명 돌파… 39일 만에 조기 달성

산업 / 김자혜 / 2018-11-15 10:54:21
전체 가입자 중 여성이 70%, 연령대 30~40대가 74% 차지
[사진=롯데홈쇼핑]
[사진=롯데홈쇼핑]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 10월 업계 최초로 도입한 유료회원제 ‘엘클럽(L.CLUB)’이 한 달여 만에 가입자 수 1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목표를 50일 앞서 조기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엘클럽’은 연회비 3만원으로 추가 할인, 적립금, 무료 배송 등의 쇼핑 혜택을 매월 제공 받는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지난달 1일 ‘엘클럽’을 도입한 이후 이달 8일 가입자 수가 올해 목표였던 1만 명을 돌파해, 연내 3만 명을 유치하는 것으로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내년까지 ‘엘클럽’ 가입자 10만 명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8일까지 가입자 1만 명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기존 멤버십 제도에서 중간 등급 이하의 고객 가입률이 68%를 차지했다. 롯데홈쇼핑 측은 일반고객을 충성고객으로 전환하는 당초 기대에 부응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신규고객의 경우 단기간에 최고 등급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타겟 맞춤 서비스 등이 가입자 유치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전체 가입고객 중 여성이 70%로 남성가입자(30%) 대비 월등히 높았다. 그러나 롯데홈쇼핑 전체 고객 중 남성 비중이 22%인 것과 비교하면 ‘엘클럽’에 가입한 남성고객 비중이 낮은 편은 아니다. 연령대는 40대(37.1%), 30대(36.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기존 TV홈쇼핑 주요 고객이 4.50대인데 반해, 상대적으로 모바일 쇼핑에 익숙한 3.40대의 가입 비중이 약 74%로 매우 높았다.


거주 지역별 분포를 보면 서울(30%), 경기(27%), 부산(8%), 인천(5%)순으로, 대도시를 중심으로 비중이 높았으며, 서울 지역에서는 송파구(9%), 강남구(7%), 영등포구(6%)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엘클럽’ 가입고객들은 가입 이후 현재까지 평균 2.4회 이상 롯데홈쇼핑을 통해 상품을 구입하고 1회 평균 소비 금액은 24만원으로 나타났다. 일반고객의 1회 평균 구매 금액(10만원 대)과 비교해 약 2배 가량 높은 셈이다. 이들은 ‘LBL’, ‘다이슨’, ‘보이로’ 등 롯데홈쇼핑에서만 단독으로 취급하는 패션 브랜드, 해외 유명 프리미엄 가전 등 비교적 고가의 상품을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계절가전, 여성의류, 주방가전, 건강식품 등 모든 상품군에 걸쳐 쇼핑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 김종영 마케팅부문장은 "업계 최초로 도입한 유료회원제 ‘엘클럽’이 단기간에 고객 1만 명을 유치하며 올해 목표를 조기 달성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 ‘엘클럽’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기반 맞춤 혜택과 서비스 등 최상의 쇼핑 기회를 제공해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엘클럽’은 연회비 3만원으로 ▲웰컴기프트 ▲최대 12% 할인쿠폰 ▲무료배송 ▲상품 구매 시 엘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1년 간 제공하는 서비스다. 연회비 대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롯데홈쇼핑은 추후 ‘엘클럽’을 비롯해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 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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