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뮤지컬 '알타보이즈'가 돌아왔다

문화·라이프 / 황지혜 / 2006-07-07 00:00:00
관객과 호흡하는 유쾌·상쾌·통쾌한 뮤지컬 GOD 김태우 또 다시 배우로 변신

지난 4월 GOD의 김태우가 뮤지컬 배우로 변신해, 무대에서 감미로운 목소리를 선보인 뮤지컬 알타보이즈가 돌아왔다.

알타보이즈는 다양한 캐릭터의 멋진 다섯 남자들이 흥겹고 감미로운 노래, 빠른 비트의 안무와 코믹한 연기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초연 당시, 시작 6주만에 3만명 관객 동원, 전회 기립박수 갈채를 받으며 성황리에 1차 공연을 마쳤다.

이번 무대에 오르기 위해 군 입대까지 연기한 김태우가 무대에 오르고, 더불어 가수 이지훈이 가세해 극을 더욱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또 뮤지컬 배우 송용진, 최성원, 이태희, 김태한, 김무열 등이 출연한다.

알타보이즈는 다양한 개성을 지닌 멤버들로 구성된 팝 보이 밴드다. 종교도, 민족도, 성향도 노래스타일도 모두 다른 개성 강한 5명의 배우가 신나는 노래와 현란한 댄스로 무대를 압도하며, 관객들을 흥분케 하는 것이 알타보이즈의 강력한 매력.

불쌍한 영혼들을 구원하러 온 자칭 팝의 전도사 5인조 밴드의 요절복통 이야기에는 공연장의 영혼 상태를 나타내는 영혼탐지기, 나름대로 고민을 들어주는 고해소 등 신선하고 기발한 소재를 등장시켜 언제고 관객의 웃음보를 터트릴 준비가 돼있다.

그리고 공연 시작부터 관객과 함께 하는 뮤지컬로, 알타보이즈의 리더 매튜가 갑자기 극중 객석의 여성 한 명을 무대로 데리고 나가 함께 감미로운 발라드를 부르거나 관객 속으로 뛰어든 루크가 관객과 함께 춤을 추는 장면처럼 배우들이 무대와 객석을 구분 짓지 않는다.

때문에 관객들이 배우와 함께 교감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시종 일관 신나는 노래와 현란한 댄스로 무대를 채우고, 맛깔스럽고 유쾌한 대사가 관객을 즐겁게 만드는 바이러스를 전파한다.

이번 2차 공연에서는 특히 알타보이즈의 신인배우들도 눈 여겨 볼만하다.

오디션을 통해 수혈된 젊은 신예배우 한지상, 김세준, 김종원, 이철주. 그들 중 일부는 몸에서 마구 품어져 나오는 고음역대의 가창력과 화려한 춤 실력으로 이미 충무아트홀 1차 공연에서 무대에 올라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예감한 바 있다. 이번 2차 공연에서는 다재다능한 끼를 더욱 맘껏 발휘하며 관객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이미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이미 2004년 뮤지컬 씨어터 페스티발 (NYMF) 최고의 화제작으로 선정됐으며, 2005년 The Outer Critics Circle Award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뮤지컬로 관객들뿐만 아니라 평론가들에게도 높은 호평을 받은 수작으로 미국 전역을 강타했다.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현재 뉴욕에서도 폭발적인 인기속에서 함께 공연되고 있다

다섯 가지 색이 너무나도 잘 어우러져서 한 가지색, 알타보이즈로 투영된다. 신나는 뮤지컬 한편으로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새로운 트렌드를 경험하고 싶은 관객들에게 권할만한 작품이다. 호암아트홀에서 오는 15일부터 8월 27일까지 공연한다.

평일 8시, 토요일 4시,7시 30분, 일요일·공휴일 3시, 6시 30분(월요일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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