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열린보건소로 의료사각지대 없앤다"

산업 / 토요경제 / 2010-03-26 11:53:54
서울시의 25개 자치구 보건소에서는 주중 건강관리가 어려운 직장인, 노인 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열린보건소'를 운영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열린보건소는 평일 아침(오전 8시)에는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 당뇨, 간 기능 등 식전검사가 필요한 사람들이 간단한 진료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토요일에는 임산부 산전관리, 영유아 예방접종, 금연 클리닉, 영양상담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 등을 위해 영등포와 금천구 지역에 '외국인 진료실'을 설치·운영키로 했다.

영등포구 보건소에는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을 진료실에 배치하고 외국어로 작성된 외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로 작성된 안내물을 비치하는 등 외국인 건강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금천구 보건소에서는 평일 야간 진료실 운영, 지역 내 대학병원 등과 연계한 주말 무료진료, 외국어가 가능한 의료기관 및 약국 지정 등을 통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 윤준병 가족보건기획관은 "앞으로 외국인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에 '외국인 진료실'을 추가 설치하고 정밀검진이 필요한 경우 '전문진료 연계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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