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젊은 명품 고객 잡기 나선다

산업 / 김자혜 / 2018-11-11 15:49:16
2030 저격 명품 할인행사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사진=신세계백화점>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명품에서 큰손으로 떠오르는 2030을 잡기 위해 신세계가 온·오프라인에서 명품 행사를 동시에 펼친다.


11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명품 매출은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 명품 매출신장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명품 매출을 연령대별로 살펴본 결과, 젊은 연령대 고객 매출이 크게 늘어, 명품 매출 신장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신세계백화점>

20대는 2016년부터 매년 신장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는 전체 명품 매출신장률에 두 배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30대의 경우에도 매년 전체 매출신장률을 웃돌고 있다.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 고객이 명품도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신세계몰 명품 매출 역시 올해 10월 말까지 누계로 전년 대비 16% 신장하고 있다.


이에 온라인 신세계몰에서는 ‘명품 갈라쇼’를 진행한다. 명품 갈라쇼는 신세계몰에서 명품을 구매하면 온라인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S머니를 구매금액의 최대 20%까지 추가로 적립해주는 행사다. 기존 10% 수준 S머니 적립을 2배로 올려 온라인 명품 매출 활성화를 꾀하는 것이다.


올 하반기에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를 엄선해 하루에 한 브랜드씩 갈라쇼를 진행한다. 오는 19일부터 일주일간 SK-II, 바비브라운, 록시땅, 조르지오아르마니 명품 화장품을 시작으로 26일부터는 구찌, 버버리, 몽블랑, 코치, 론진 명품 잡화까지 가세한다.


오프라인 채널인 백화점 매장에서도 대규모 명품 시즌 오프(Season off)이 진행된다. 세계백화점에서는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 신세계 등 주요 점포에서 총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해외 유명 브랜드 시즌 마감을 진행한다.


먼저 에트로, 마이클코어스, 코치, 에스까다, 조르지오아르마니 등 명품 잡화와 해외 의류 브랜드가 11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즌 마감에 돌입한다. 이어 24일부터는 분더샵 여성·남성, 마이분 등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편집숍의 인기의류와 슈즈편집숍 슈컬렉션 잡화도 최대 40% 할인한다.


분더샵 여성은 베트멍, 셀린느, 클로에, 크리스챤루부탱 등 해외 유명 브랜드를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마이분에서도 메종 마르지엘라, MM6, 마르니, 스텔라 맥카트니, 드리스반노튼, 더로우 등 대표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22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슈컬렉션은 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지안비토로시,르네까오빌라, 아쿠아주라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손문국 부사장은 “불황에도 명품 매출은 꾸준히 신장하고 있다”며 “명품 장르에서도 큰 손으로 떠오르는 2030들이 익숙한 온라인에서도 관련 행사를 준비해 다양한 고객들이 명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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