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삼성전자, 5G 고도화 및 6G 개발 업무협약 체결

산업 / 김사선 / 2019-06-18 11:38:01
최고 수준 5G 서비스 제공 위해 네트워크부터 단말까지 전방위적 협력 할 것
앞서 에릭슨·노키아와 MOU…화웨이는 배제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왼쪽)과 전재호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성공한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5G 고도화 및 6G로의 진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삼성전자와 지난 17일 경기도 분당 SK텔레콤 ICT기술센터에서 5G 고도화 및 6G 진화 기술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5G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28GHz 차별화 △초고신뢰·저지연 통신(Ultra Reliable and Low Latency, URLLC) △자율주행차량 및 드론용 V2X(Vehicle-to-Everything) 통신 △5G SA(Stand-Alone) 망 진화 △다중 안테나 기술 고도화(MIMO Enhancement) △5G 인빌딩 솔루션 연구와 상용화에 나선다.


또한 두 회사는 고객에게 최고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용 서비스 출시와 관련 전방위적 협력을 약속했다. 양사는 이에 5G 관련 △네트워크 기술 △혁신적인 단말과 소프트웨어 △스마트 솔루션의 공동 개발과 상용화에 나선다.


특히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5G를 넘어 6G 전반에 대한 공동 R&D 추진도 나선다.


이와 관련 양사는 긴밀한 협의를 통해 6G 기술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주요 기술을 발굴·개발하는 한편, 6G를 활용한 신규 사업 모델도 공동으로 연구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SK텔레콤은 LTE, 5G에서 긴밀하게 협력해온 삼성전자, 노키아, 에릭슨 주요 장비 3사 모두와 5G 고도화 및 6G 진화 기술 공동 연구에 대한 협약을 맺게 됐다.


SK텔레콤 박진효 ICT 기술센터장(CTO)은 “이번 협약이 SK텔레콤과 삼성전자의 글로벌 5G 리더십 강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5G 품질 확보 및 향후 6G 이동통신 기술의 진화에도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전재호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은 “현재 상용화된 5G의 망 최적화와 고도화에 부족함이 없도록 SK텔레콤과 지속 협력할 것”이라며 “SK텔레콤과의 개발 협력을 통해 5G에 더하여 향후 펼쳐질 6G 시대를 함께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앞서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3국 순방에 맞춰 현지에서 화웨이를 제외하고 노키아, 에릭슨과 함께 5G뿐만 아니라 6G 관련 R&D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양자정보통신포럼 창립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중 무역분쟁이 길어질 전망"이라며 "(무선에) 화웨이를 안쓰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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