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3분기 매출 4조9456억 기록 전년동기比 12.1%↑

산업 / 김자혜 / 2018-11-08 16:51:50
바이오 사업 고성장, 가정간편식 등 식품 사업 매출 확대로 외형 성장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CJ제일제당은 8일 오후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비 12.1% 성장한 4조 9456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65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매출 증가는 사료용 아미노산과 식품 조미소재 등 바이오 사업 핵심 제품의 판매량 확대, 여기에 브라질 CJ셀렉타(CJ Selecta) 등 해외 인수업체의 이익 확대가 더해진 바이오 부문 매출이 크게 늘었다는 것이 CJ측의 설명이다.


식품 부문도 가정간편식(HMR) 및 주력 제품 판매 호조와 글로벌 고성장으로 가공식품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


바이오사업부문 매출은 식품 조미소재 핵산의 매출 확대와 글로벌 시황 개선 효과가 더해지며 전년비 17.2% 증가한 1조 2887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품목 판매 확대로 매출이 29% 증가한 바이오 사업이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핵산과 알지닌 등의 판매가 늘고 라이신 등 주요 아미노산 글로벌 판가가 전년비 상승하며 바이오 사업의 영업익은 전년비 약 78% 증가한 544억을 기록, 22분기 만에 최대치를 달성했다.


식품사업부문의 매출은 1조 4564억 원을 달성했다. 비비고와 햇반컵반, 고메 등 주요 HMR 제품 매출이 전년비 40% 성장하며 고성장세를 지속했다. 또한 김치가 전년비 51%, 햇반이 전년비 17% 성장하는 등 여름 성수기를 맞은 주력 제품군 역시 가공식품 분야에서 확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


물류부문(CJ대한통운) 매출은 전년비 29.1% 증가한 2조4184억 원을 달성했다. 중국 사업 등 글로벌 부문의 높은 성장과 택배시장 지배력 기반 신규 수주 확대로 택배 물량이 지속 확대되면서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래성장기반을 확보하고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수익성 제고와 글로벌 성장 가속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4분기 식품부문에서는 HMR, 김치 등 주력 카테고리 성장 극대화를 통해 시장규모를 확대하고 독보적 1위 사업자 지위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미국 만두 및 냉동레디밀 대형화, 중국 만두 판매 확대 및 온라인 사업 본격화, 베트남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해외 식품 매출 증가에도 한층 더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바이오부문에서는 포트폴리오 다각화는 물론 R&D 기반 원가경쟁력 격차 확대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사료 부문의 계열화와 수익성 극대화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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