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1125억 규모 쿠웨이트 신도시 전력망 수주

산업 / 김사선 / 2019-06-18 09:16:01
LS전선은 쿠웨이트 주거복지청과 '알-무틀라' 신도시 전력망을 구축하는 1125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LS전선]
LS전선은 쿠웨이트 주거복지청과 '알-무틀라' 신도시 전력망을 구축하는 1125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LS전선]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LS전선은 1125억 원 규모의 쿠웨이트의 대형 신도시 전력망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LS전선은 이날 "쿠웨이트 주거복지청과 계약을 체결하고 첫 번째 신도시 알 무틀라의 송전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송전망 생산은 다음 달부터 시작, 2021년 1월쯤 공사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


쿠웨이트는 인구의 급속한 증가와 자국민에 대한 무상에 가까운 주택 공급 등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알 무틀라, 압둘라 등 9개의 대형 신도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알 무틀라는 수도인 쿠웨이트시티에서 서북쪽 약 40㎞ 지역에 분당의 1.5배 규모로 조성되며, LS전선은 400㎸급 초고압 케이블 등 자재 공급과 공사 일체를 담당한다.


이밖에도 오는 2035년까지 30조 원이 넘는 다양한 인프라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LS전선 측은 "1인당 평균 전력 소요량이 세계 최고이며 연평균 5%씩 증가하고 있어 전력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전했따.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중동이 저유가로 대형 인프라 투자가 지연되고, 각국의 자국 기업 우대 정책이 강화되는 가운데 거둔 성과라 더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쿠웨이트는 신도시 개발과 인프라 확대 등으로 송전망 투자가 수조 원대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2000년대 초부터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바레인 등을 중심으로 대형 초고압 케이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중동 초고압 케이블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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