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사장단 세대교체 단행…공동대표에 한영석‧가삼현 내정

산업 / 김사선 / 2018-11-06 16:39:53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사장, 이상균 현대삼호중공업 사장,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 등 내정
현대중공업그룹 공동대표 이사로 내정된 한영석(사진 좌)ㆍ가삼현 사장(사진 우)<사진=현대중공업그룹>

[토요경제=김사선 기자]현대중공업그룹이 6일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그룹내 조선계열사와 정유부문을 대표하는 현대오일뱅크 사장을 신규 선임하는 등 주력 계열사 대표이사에 대한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현대중공업 공동 대표이사 사장에는 한영석 현대미포조선 사장과 가삼현 그룹선박해양영업본부 사장이 내정됐다.


공동 대표이사로 내정된 한영석 사장은 지난 1957년 출생해 충남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중공업에서 설계‧생산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6년 10월부터 현대미포조선 사장으로 재직해왔다. 부임이후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기반으로 조직안정적으로 조직을 운영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삼현 사장은 1957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현대중공업 선박영업본부에서 근무했으며 런던지사장, 서울사무소장 등을 거쳐 지난 2014년부터 그룹선박해양영업대표를 역임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그룹 내 조선계열사와 정유부문인 현대오일뱅크 등 주력 계열사 대표이사에 대해 세대 교체를 단행했다.


신현대 현대중공업 부사장이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내정됐다. 신 사장은 1959년에 태어나 충북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 계약관리‧의장‧시운전 담당을 거쳐 군산조선소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6년 11월부터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 사업대표를 맡아왔고 현장 중심 경영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에는 이상균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내정됐다. 이사장은 1961년생으로 인하대학교 조선공학과 졸업 후 현대중공업 선박건조 분야에서 장기 근무한 현장 전문가다. 지난 2015년 8월부터 현대삼호중공업으로 자리를 옮겨 생산본부장을 맡아 왔으며, 현대삼호중공업의 생산공정을 이끌어 왔다.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부사장은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사장에 승진‧내정됐다. 강 사장은 1958년에 출생해 연세대 화학공학과를 마친 뒤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생산부문장‧중앙기술연구원장 등을 역임하다 지난 2014년부터 안전생산본부장을 지냈다.


이외에도 지난 7월 현대일렉트릭 대표에 취임한 정명림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현대중공업 사업본부 대표에 대한 인사도 함께 단행됐다.


현대중공업 해양플랜트사업 대표와 엔진기계사업 대표에 박준성 전무와 이기동 전무가 각각 부사장을 승진‧선임됐고 현대중공업지주 로봇사업 대표에는 현대중공업 서유성 전무가 선임됐다.


이번 인사에 대해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기존 경영진들이 생존을 위한 위기극복에 매진했다면, 새로운 경영진들은 성장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나가게 될 것”이라며 “이번 인사를 통해 현대중공업그룹은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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