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엽기행각 양진호 회장 자택·사무실 등 10여곳 압수수색

산업 / 김사선 / 2018-11-02 11:04:54

[토요경제=김사선 기자]회사 직원을 폭행하고 회사 워크숍에서 엽기 행각을 벌이는 등 갑질을 일삼아 물의를 빚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2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양 회장의 자택과 위디스크 사무실, 한국미래기술 사무실 등 10여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앞서 뉴스타파는 지난달 30일 양 회장이 지난 2015년 위디스크 전 직원을 무차별 폭행하고 있는 동영상을 보도했다. 동영상에는 양 회장이 과거 자신의 회사에 2년 가량 근무했던 전 직원이 한 웹사이트에 자신에 대한 좋지 못한 댓글을 남겼다는 이유로 그를 회사로 불러내 무차별적으로 폭력을 휘두르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 워크샵에 참석한 직원에게 닭을 활로 쏘아 죽이라고 강요했다.


30여명 규모의 합동수사팀을 꾸린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양 회장의 혐의를 입증하는 것은 물론, 추가 범행 여부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다.또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 분석해 다음 주 중 양 회장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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