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포항 지진 피해 지역 재건 나서…

산업 / 최정우 / 2018-10-31 11:24:44
보금자리 잃은 이재민들 장기적 주거안정 지원키로

[토요경제=최정우 기자] 부영그룹이 지난해 지진 피해가 발생한 포항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아파트 52가구를 제공한데 이어 이번엔 주거환경 개선과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의 장기적인 주거안정 등을 위해 피해 지역을 재건하는 정비사업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이를 위해 이날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직무대행과 이강덕 포항시장이 대동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식에는 김대명 정비사업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주민들, 부영그룹·포항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부영주택은 정비사업의 설계, 시공, 감리 등의 업무를 맡고 사업비를 투입해 121세대가 입주 가능한 아파트 2개동 지하1층, 지상 9~12층을 지을 예정이다.


포항시는 조합과 부영그룹의 의견을 검토 반영해 인허가 등 행정업무를 지원고 기존 건물 철거 및 사업지구에 들어가는 상하수도 기반 시설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포항 환호동 대동빌라(81세대)는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대표적인 지진 피해 지역이다. 당시 피해를 입은 입주민들은 임시 거처로 이주해 생활해 왔다. 지진 피해 직후 부영그룹은 이재민들을 위해 원동 부영아파트 52가구를 제공했다. 이 공로로 부영그룹은 포항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부영그룹은 최근 포항시로부터 지진피해를 입은 대동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참여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보금자리를 잃은 주민들에게 안정된 주거를 제공,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 차원에서 포항 지진 피해 지역 정비사업 협조를 결정케 됐다.


부영그룹 신명호 회장직무대행은 “부영그룹의 자그마한 도움이 지진피해로 보금자리를 잃고 아픔을 겪은 대동빌라 주민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면서 “부영그룹은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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