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증후군 달래는 선물 1순위 ‘패션용품’?

산업 / 김자혜 / 2019-02-07 15:16:44
옥션 설문, 포스트 명절 10명 중 6명은 ‘셀프선물’ 하겠다
[사진=옥션]
[사진=옥션]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명절 직후 받고싶은 선물은 ‘패션용품’이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와 반대로 받고 싶지 않은 품목은 ‘생필품(소모품)’으로 나타났다.


7일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이 기혼남녀 고객 500여 명을 대상으로 ‘명절 증후군 달래는 선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받고 싶은 선물과 주고 싶은 선물은 옷, 가방, 쥬얼리 등 ‘패션용품’이 1순위에 올랐다.


옥션이 지난 달 25일부터 31일까지 설 연휴 전 일주일간 조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인 71%가 ‘설 명절 고생한 배우자를 위해 선물을 주겠다’고 응답했다.


주고 싶은 선물로 ‘패션용품’을 택한 응답자가 전체의 39%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건강용품’을 선택한 응답자가 22%, ‘뷰티용품’(13%), ‘공연/영화티켓’(12%), ‘여행상품권’(7%)·‘취미·레저용품’(7%) 순으로 응답했다.


받고 싶은 선물 1순위에도 전체 응답자 35%가 ‘패션용품’을 선택했다. 2위 품목부터는 주고 싶은 선물과 차이를 보였다. 받고 싶은 선물 2순위는 ‘여행상품권’(18%)이 차지했고, ‘건강용품’(16%), ‘취미·레저용품’(12%)이 뒤를 잇는 등 설 이후 대체로 취미생활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기를 원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가장 달갑지 않은 선물은 ‘생필품 또는 소모품’(35%)'이 차지했다. ‘꽃이나 과일 등 생색내기용 선물’(30%)', ‘건강보조식품’(17%), ‘성의없어 보이는 E쿠폰’(10%), ‘정성을 담은 마사지와 손편지’(8%) 순으로 이어졌다.


‘고생한 나를 위한 스스로의 선물을 준비할 예정인가’라는 질문에는 10명 중 6명(61%)이 긍정적으로 답했다.


관련선물 비용에 대한 설문도 이뤄졌다. ‘명절직후, 배우자에게 선물한다면 적당한 예산’은 10만원 이하(40%)가 가장 많았다. 이어 10만원~20만원 이하(34%)이 뒤를 이었으며 100만원 이상은 3% 응답률을 보였다.


명절직후 나 스스로에게 선물한다면 적당한 예산은 얼마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10만원 이하(40%)가 가장 많은 응답을 보였다. 이어 10만원~20만원 이하(30%)으로 뒤를 이었다. 100만원 이상은 5% 응답률을 보이며 근소한 차이지만 자신에게 비용을 더 과감하게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 마케팅실 서은희 실장은 “설 명절 피로를 달래 줄 상품으로 기분전환을 줄 수 있는 패션잡화 및 힐링 제품이 인기다”며 “특히 적은 비용으로 자기만족과 행복을 추구하는 트렌드에 따라 배우자뿐만 아니라 나를 위한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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