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4년여 만에 티볼리 글로벌 판매 30만대 돌파

산업 / 김사선 / 2019-06-13 15:25:22
2015년 출시 후 2019년 5월까지 총 30만 1765대 판매...4년 5개월 만에 최단기록 갱신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는 자사 대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티볼리가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판매 30만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월 출시한 티볼리(TIVOLI)는 2015년 6만 3693대, 2016년 8만 5821대 판매를 기록하며 소형 SUV 시장에서 리딩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또 2017년 10월에는 글로벌 판매 20만대를 돌파했으며 1년 7개월 만에 다시 30만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첫 출시 당시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은 티볼리는 뛰어난 주행성능과 안전성까지 갖추며 레저와 일상 모두를 만족시키는 자동차로 떠올랐다. 세단보다 넉넉한 내부 공간과 가격경쟁력 역시 강점으로 떠오르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티볼리 만의 마케팅도 눈길을 끌었다. 2016년 패밀리카로서의 활용성을 높인 티볼리 에어(Air)를 출시한 이후 같은 해 동급 최초로 첨단운전자보조기술(ADAS)을 적용하였으며 2017년에는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와 개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최초의 주문 제작형 SUV 기어 에디션을 선보였다.


지난 4일에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대대적으로 상품성을 향상시킨 '베리 뉴 티볼리(Very New Tivoli)'가 새롭게 선보였다. 신규 개발한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이 쌍용자동차 최초로 적용돼 주행의 즐거움을 더했으며 동급 최초의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최첨단 주행 안전기술 등을 탑재해 상품성을 극대화했다.


이와 관련 쌍용차 예병태 대표는 "티볼리는 소형 SUV 시장의 성장 뿐 아니라 쌍용자동차의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 왔다"며 "소비자와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는 제품혁신과 마케팅 노력을 통해 소형 SUV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티볼리의 명성을 앞으로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볼리는 국내 소형 SUV 시장의 성장 역시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3년 약 9000대 수준으로 출발한 국내 소형 SUV 시장은 2015년 티볼리 출시와 함께 8만 2000여대로 10배 가까이 대폭 성장했으며 2018년에는 15만3000여대로 15배 이상 규모를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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