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은행권 안전금융 총력...“비상근무·탄력점포 돌입”

산업 / 문혜원 / 2019-02-01 22:22:14
금융당국의 금융사기 등 만약사태 대비 고객지원 대응책 일환


[이미지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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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주요 은행들이 설 연휴 기간 동안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근무는 물론 이동점포를 실시해 고객 불편화 최소화에 나섰다. 이는 금융당국의 안전 금융거래 방침에 따라 각 금융회사별로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대출·연금·예금 등 금융거래는 민법상 만기·지급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2월7일)로 자동 연장했다. 또 부당한 연체이자 부과 사례가 없도록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사고 및 사기예방을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보이스피싱 악성 앱, ATM기기 해킹 등 사이버공격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보안관제를 강화했다. 또 금융회사와의 이상 징후 정보의 신속한 공유를 통해 적기 대응에 나선다.


만약 연휴 중 침해사고가 발생할 경우 금융당국-금융보안원-금융사간 침해사고 보고·전파체계가 유지된다. 이에 은행권에서는 금융사고 대비 비상상황운영 계획 돌입 및 15개 이동점포 운영을 진행한다.


또 연휴시 ATM이용기기 몰리는 사태를 대비해 미리 현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안정화 작업에도 돌입했다.


신한은행은 내달 7일까지 ‘영업점 창구 사고 예방 모의훈련’등을 진행해 특별경계강화기간 설정해 운영한다. 또 자동화기기 현금 부족시 비상연락망 활용한 조치 계획 수립·외환업무 비상대응반 운영 등도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시설물 사전 점검을 통한 재해사고 예방·설 전후 금융기관 상대 범죄발생 등에 대비한 자체 경비태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설 연휴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IT부서와 고객센터에서 연휴기간 중 비상근무를 진행하고 있다. KEB하나은행도 주말 또는 연휴기간 동안 고객 콜센터 운영을 통해 금융거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설 연휴 집중거래’를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내달 7일까지 8일간 비상운영을 진행한다. 온라인 비상운영계획도 있다. 1월 3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온라인 거래상황 집중 모니터링을 위해 15명의 직원을 배치했다.


연휴 기간 동안 집중 사고 모니터링도 펼친다. 이에 농협은 1일부터 7일까지는 직원 19명을 배치해 인력 보강을 했다. 특히 2일부터 6일까지는 24시간 온라인 거래상황·유·무선대기 및 즉시 소집에 135명의 인력배치를 했다.


Sh수협은행도 고객지원종합대책을 실시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안전사고 대비에 나선다. 이에 ATM기기 현금 부족시 고객 안내문, 최대 1억 현금 배치, 만기 안내 발송, 연휴 콜 상담 배치 등 고객 불편화를 최소화 한다.


이밖에도 설 연휴기간 운영하는 탄력점포도 진행된다. 먼저, 국민은행은 1~2일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하행선)와 KTX 광명역에서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 ‘KB 찾아가는 브랜치’를 운영한다. 신권 교환 받기는 물론이고 자동화기기 금융거래 이용가능하다.


신한은행은 1~2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 ‘뱅버드’를 운영한다.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되며 신권 교환과 입·출금, 통장 정리·금융상담·계좌조회, 카드재발급 신청접수 등도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3~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여주휴게소에서 이동점포 ‘위버스’를 운영한다. 위버스는 자동화기기 등을 갖춘 특수차량이다. 신권 교환과 함께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입·출금거래, 계좌이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1~3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이동점포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운영한다. 4일은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하행선), 경부고속도로 양재 만남의 광장휴게소(하행선)에서 이용가능하다.


농협은행은 1~2일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하행선)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오전 9시~오후 4시 이동점포 ‘NH윙스’를 운영한다. 신권 교환과 자동화기기를 활용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8일에는 고객의 현금과 유가증권, 귀중품 등을 무료로 보관해주는 ‘안심서비스’를 시행한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설 연휴에 시스템 점검 작업으로 해외계좌 송금과 해외자동송금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카카오뱅크 고객 중 해외송금을 하려면 2월 1일 오후 4시 전에 미리 끝내거나 2월 7일 오전 9시 30분 이후에 해야 한다. 단 WU빠른해외송금과 해외송금 내역 조회는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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