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스마트폰 시장, 우리가 접수한다

산업 / 김세헌 / 2013-09-30 14:31:02
삼성 ‘갤럭시노트3’・LG ‘뷰3’ 이통3사 통해 ‘출격’

[토요경제=김세헌 기자] 가을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간 경쟁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3’와 LG전자 ‘뷰3’가 이달 하순부터 시판되면서 박빙의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최고의 맞수로 일컬어지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본격적인 마켓전쟁을 선포했다.


◇갤럭시노트3, 새로운 S펜 기능과 대화면 멀티 태스킹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인 ‘갤럭시 노트 3’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이번에 국내 시장에 출시된 ‘갤럭시 노트 3’는 최근 독일 ‘IFA 2013’에서 공개된 이후 국내외 매체로부터 큰 관심을 모아왔다.

‘갤럭시 노트 3’는 국내 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되며 25일 전 세계 58개국 동시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전 세계 140여개 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노트 3’는 5.7형(144.3mm) 화면에 풀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3GB 램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LTE-A로 더 빠른 LTE 속도를 즐길 수 있다.

S펜을 뽑거나 스크린 위에서 S펜의 버튼을 누르기만하면 5가지 주요 기능을 한 번에 실행시킬 수 있는 ‘에어 커맨드’는 이번 ‘갤럭시 노트 3’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기능이다.

우선 S펜으로 메모하고 연결 버튼만 누르면 통화뿐만 아니라 메시지와 이메일 보내기, 지도 검색 등이 가능한 ‘액션 메모(Action Memo)’ 기능이 있다. 이와 함께 관심 있는 분야의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를 한 곳에 쉽고 편하게 스크랩할 수 있는 ‘스크랩북(Scrapbook)’, 화면 전체를 캡처한 후 메모를 추가할 수 있는 ‘캡처 후 쓰기(Screen Write)’ 기능이 관심을 모은다.

또, 내 휴대폰 안의 정보를 통합 검색할 수 있는 ‘S Finder’, S펜으로 원하는 크기를 그리면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간편하게 불러 올 수 있는 ‘펜 윈도우(Pen Window)’ 등 5가지 기능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가령 ‘액션 메모’ 의 메모장에 ‘강남역 5번 출구’라고 쓰고 연결 버튼을 누른 후 지도 아이콘을 선택하면 지도에서 위치를 바로 찾을 수 있고 중요한 내용을 적어 뒀던 메모나 S 펜으로 별도로 표시해 놓은 자료를 ‘S Finder’로 찾는 등 ‘갤럭시 노트 3’의 혁신적인 기능은 실생활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144.3mm의 대화면을 이용해 여러 작업을 한 번에 처리하는 멀티태스킹 능력은 새로워진 ‘멀티 윈도우’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새로워진 멀티 윈도우에서는 ‘드래그 앤 드롭(Drag & Drop)’ 기능을 활용해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여 텍스트, 캡처된 이미지, URL을 한 화면에서 다른 화면으로 바로 끌어 보낼 수 있고 같은 애플리케이션 두 개를 동시에 띄워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갤럭시 노트 3’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 줄 콘텐츠와 서비스도 보강됐다.

‘갤럭시 노트 3’ 구매 고객은 밸류 패키지의 다양한 혜택을 2013년 말까지 누릴 수 있다. 삼성 허브 뮤직 출시 기념으로 6개월간 월 정액 50% 할인된 금액으로 국내 최대 음원을 즐길 수 있고, 삼성 허브 비디오에서 1만원 이하의 영화 1편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삼성 허브 러닝에서는 3만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가 제공되어 원하는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쉽고 편리한 모바일 쇼핑 애플리케이션인 ‘샵 커넥트’에서는 매월 총 80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제공 받을 수 있으며 할인 쿠폰은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갤럭시 노트 3’는 제트 블랙과 클래식 화이트로 출시될 예정이며 출고가는 106만7000원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이돈주 사장은 “삼성만의 고유한 스마트 기기 카테고리로 자리매김 한 갤럭시 노트의 명성을 ‘갤럭시 노트 3’가 이어 갈 것”이라며 “삼성 휴대폰의 최고 기술력과 혁신성을 담은 ‘갤럭시 노트 3’가 전작의 성공을 뛰어넘어 삼성 휴대폰 역사를 새롭게 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뷰3, 러버듐 펜 내장으로 메모 사용성 확대

LG전자는 5.2인치 4:3 화면비의 ‘LG 뷰3’를 27일부터 이통 3사를 통해 출시됐다. ‘LG 뷰3’는 각각 지난해 3월과 9월에 출시된 ‘옵티머스 뷰’, ‘옵티머스 뷰2’에 이은 ‘뷰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이다.

‘LG 뷰3’는 전 제품과 동일한 길이와 너비를 유지하면서도 상하 좌우 베젤을 최소화해 디스플레이는 이전 제품보다 0.2인치 더 큰 5.2인치를 탑재했다.

‘뷰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인 4:3 화면비는 그대로 계승해 최적의 가독성을 제공한다. 4:3화면비는 교과서, A4 용지 등에 적용된 비율로 웹 페이지, SNS, 전자책 등 가독성이 중요한 콘텐츠를 가장 편하게 볼 수 있는 황금비율로 알려져 있다.

‘LG 뷰3’는 그 동안 펜 휴대가 어렵다는 소비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러버듐 펜을 내장했다. 펜을 꺼내면 Q메모, 노트북, 캘린더 등 메모 관련 기능들이 화면에 자동 정렬되어 원하는 기능을 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다.

대표적 메모 UX(사용자 경험)인 ‘노트북’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만년필, 아크릴, 페인트, 목탄 등 총 8가지의 도구 옵션을 제공해 다양한 그리기 효과를 느낄 수 있다.

LG전자는 ‘LG 뷰3’ 전용 커버인 ‘퀵뷰™ 케이스’에 반투명 소재를 적용, 감성적인 디자인을 강조하는 동시에 커버를 열지 않고도 정보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애니메이션 감성테마를 제공해 시간, 날짜, 통화, 메시지 수신 알림 등을 쉽게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7가지 애니메이션을 통해 소비자의 개성도 한층 더 드러낼 수 있도록 했다. ‘퀵뷰™ 케이스’의 색상은 실버와 인디고 블랙 등 2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LG 뷰3’는 ‘LG G2’에서 처음 선보인 직관적이고 혁신적인 UX(사용자경험)도 대거 탑재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탑재한 ‘LG 뷰3’는 탁월한 성능, 풍부한 그래픽 구현, 극대화된 배터리 효율성 등을 제공한다.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 Carrier Aggregation) 기술을 탑재해 지금보다 두 배 빠른 LTE-A를 지원한다. LTE-A는 1개의 주파수에 다른 주파수를 더해 통신 속도를 높이는 기술로 최대 150Mbps까지 가능하다.

HD보다 1.3배 선명한 HD+ IPS 디스플레이(1280x960)를 탑재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며, 13MP 카메라와 원음 수준의 최고 음질(24bit, 192kHz)을 지원하는 하이파이 사운드를 채택해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켰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합쳐진 디지로그 디바이스의 최신작 ‘LG 뷰3’를 통해 감성과 기술의 조화가 선사하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면서 “획일적 디자인의 스마트폰 시장에 나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승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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