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나·삼성카드, 상거래 종료 5년 경과돼도 고객정보 미삭제

산업 / 문혜원 / 2019-06-10 10:14:24
금감원, 과태료 부과 및 직원 징계
[이미지로고 = 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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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최근 롯데, 하나, 삼성카드가 5년 상거래관계가 종료된 고객의 개인신용정보를 삭제를 하지 않아 금융감독원의 제재를 받았다.


현행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법에 따르면 신용정보 제공·이용자는 소멸시효 완성 등으로 상거래관계가 종료된 날부터 최장 5년 이내에 해당 신용정보주체의 개인신용정보를 관리대상에서 삭제해야 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하나·삼성카드에 지난 2016년 3월부터 2017년 7월 기간 중 소밀시효 완성 또는 채권매각으로 상거래가 관계가 종료된 날부터 5년이 경과한 고객의 개인정보를 삭제하지 않은 점이 금감원의 종합검사 결과 적발됐다.


제재조치를 자세히 보면 삼성카드는 2016년 3월 12일부터 2017년 8월 31일 기간 중 소멸시효 완성 또는 채권매각으로 상거래관계가 종료된 날부터 5년이 경과한 고객의 개인신용정보를 삭제하지 않았다. 삼성카드는 2017년 9월 두 차례에 걸쳐 해당 정보를 삭제했다.


이에 금감원은 삼성카드에 과태료 2700만 원을 부과하고 직원을 대상으로 퇴직자 위법·부당사항의 조치를 내렸다.


또 하나카드는 2016년 3월 12일부터 2017년 7월 11일 기간 중 5년이 지난 고객 개인신용정보를 삭제하지 않았다. 하나카드는 2017년 12월과 2018년 7월 두 차례에 걸쳐 해당 정보를 삭제했다.


이에 금감원은 하나카드에 과태료 2880만 원을 부과하고 직원 2명에 퇴직자 위법·부당사항의 조치를 내렸다.


롯데카드는 2016년 3월 12일부터 2018년 7월 4일 기간 중 5년 경과 고객의 개인신용정보를 사제하지 않았다. 해당 정보는 2018년 7월 5일 일괄 삭제됐다. 금감원은 롯데카드에 과태료 2880만 원을 부과하게 직원 1명에 주의 조치를 내렸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이들 카드3사는 5년이 지났음에도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어 제재 대상이 된 것”이라며 “해당 정보는 현재는 모두 삭제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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