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카드업권 금융환경 체질 변화 개선해야”

산업 / 문혜원 / 2019-01-22 10:10:35
여신금융협회, 카드사 CEO조찬 신년 간담회 진행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 “건의사항 보다는 덕담 하는 자리”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여신금융업권 CEO 합동 신년 조찬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제공]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여신금융업권 CEO 합동 신년 조찬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제공]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카드수수료 인하를 앞둔 카드사 CEO(최고경영자)들에게 4차 산업 혁명 등 금융 산업 변화에 대한 대응을 당부했다.


윤 원장은 22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9년 여신금융권 CEO 합동 신년 조찬 간담회’에서 카드수수료 인하를 앞둔 카드사에게 어려운 상황이지만 금융의 체질개선을 위해 선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원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지만 4차 산업 혁명과 핀테크 등으로 금융의 체질이 바뀌는 상황이니 그런 부문을 잘 고려해서 잘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여신금융협회 신년 조찬 간담회는 윤 원장을 비롯해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정원재 우리카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윤 원장의 간단한 인사말 이후 카드사 금융환경 개선을 위한 논의가 진행된다. 하지만 카드수수료 인하와 부가 서비스 축소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한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간담회 시작 전에 앞서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 여부에 대한 기자들의 관심 있는 질문이 쏟아졌다. 이에 윤 원장은 “금감원이 공공기관에 지정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다” “카드업권 전반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금감원이 3급 이상 상위 직급을 30% 이하로 축소하지 않으면 공공기관으로 지정된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는 “강도 높은 쇄신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위원회는 앞서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 정례회의에서 1~3급 인력 비중을 30% 이하로 줄일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임직원 1980명 가운데 3급 이상의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약 43%(851명)에 이른다.


이밖에도 부가 서비스 변경과 관련한 금감원의 입장에 대한 질문에는 “부가 서비스 축소와 관련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은 “매년 새해를 맞이해 인사하는 자리로 특별한 건의 사항을 전달하기보다는 덕담을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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