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면 젤리, 더 흔들면 워터 젤리' GS25 젤리음료 출시

산업 / 김자혜 / 2018-10-10 09:08:26
흔드는 횟수에 따라 젤리 물성 달라지는 새로운 콘셉트의 젤리 음료
▲유어스 젤리쉑쉑 2종. <사진=GS리테일>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GS25가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음료를 선보이며 10~20대 고객 잡기에 나섰다.


9일 GS리테일(대표 허연수)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유어스젤리쉑쉑 2종(딸기, 리치)을 출시했다.


유어스젤리쉑쉑(이하 젤리쉑쉑)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젤리 음료로, 젤리의 물성(점도)를 고객이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시도된 적 없는 방식으로 생산된 신개념 음료다.


젤리쉑쉑은 340ML 페트병 안에 한 덩어리의 젤리가 들어 있으며, 고객이 3~5회 정도 흔들었을 경우에는 탄성이 있는 덩어리 젤리로 맛볼 수 있으며, 10회 이상 흔들면 잘게 부서진 젤리 알갱이가 음료처럼 느껴 질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러한 물성이 변하는 젤리 음료는 태국 등 동남아 국가에서는 판매가 됐었으나, 국내에서는 출시 된 적이 없었던 새로운 음료 카테고리다. 그동안 국내에서 선보이지 못했던 것은 생산 과정이 까다롭기 때문이다.


물성을 조절할 수 있도록 젤리화 하기 위해서는 주원료인 한천가루와 검의 믹스가 유화되는 온도인 85℃ 이상에서 원료배합을 진행해야 하고, 배합된 원료를 용기에 흘려 넣기 위해서는 55℃ 이상의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한천은 우무를 동결탈수하거나 압착탈수하여 건조시킨 식품이다. 우무는 보통 우뭇가사리·개우무·새발 등 우뭇가사리과의 해초로 만들며, 콩국에 가늘게 썰어 넣어먹는 별미로 유명하다. 검은 식품의 점착성 및 점도를 증가시키고 유화안정성을 증진하며 식품의 물성 및 촉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발효 다당류 식품첨가물이다.


용기에 주입된 원료 배합액을 서서히 온도를 낮춰 굳히게 되면 물성 조절이 가능한 젤리쉑쉑이 되는 것이다. 생산과정에서 온도가 저하되면 바로 고체화가 진행돼 용기에 주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생산 시설의 원료 탱크를 일정 온도와 시간으로 원하는 만큼 유지할 수 있는 설비가 필요하다.


GS리테일 음료 MD는 "국내에서 젤리음료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가 구축된 곳은 찾아 국내에 없던 새로운 콘셉트의 젤리쉑쉑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GS25는 새롭고 독특한 상품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10대~20대 젊은 고객을 중심으로 이번 상품이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어스젤리쉑쉑 2종은 GS수퍼마켓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김도경 GS리테일 음료MD는 “이번에 선보인 유어스젤리쉑쉑은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시도인 만큼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고객의 예상을 뛰어넘는 상품을 지속 선보여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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