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미세먼지 지도 플랫폼 'everyair' 출시

산업 / 정동진 / 2018-10-09 14:27:10
사진은 야쿠르트 카트 ‘코코’에 측정기를 설치하고 판매원이 everyair를 시연하고 있는 모습 / 사진=SK텔레콤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한국야쿠르트(대표이사 김병진), 위닉스(대표이사 윤철민)와 협력해 미세먼지 지도 'everyair'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everyair는 실내·외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는 미세먼지 지도 서비스로 가입중인 이통사 상관없이 누구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전국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는 한국야쿠르트 카트 '코코'와 일반 이용자 대상의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 에어비(AirBee) 등을 통해 사람들이 숨쉬는 높이에서 측정한 공기질 데이터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는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초미세먼지, 오존,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등을 포함한 전체적인 공기질 상태를 알 수 있다. 특정 지역의 공기질 상태를 색깔로 나타내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으며, 공기질이 궁금한 지역은 관심지역으로 등록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야외 미세먼지가 안 좋은 날에는 공기질이 좋은 실내 장소도 추천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everyair 서비스 플랫폼의 개발과 운영을 담당한다. 또한 전국 SK텔레콤 대리점 1,000여곳에 기 설치된 공기질 측성 센서와 실내외 Wi-Fi 국소 200여 곳에도 센서를 설치해 미세먼지 데이터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전동 카트인 '코코'에 공기질 측정 센서를 달고 운행하면서 미세먼지를 측정한다. 한국야쿠르트는 센서가 설치된 카트를 현재 500대에서 2019년에는 1만 대 까지로 늘려 더욱 촘촘히 공기질을 측정할 계획이다.


위닉스는 everyair에 연동되는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 에어비(AirBee)를 개발하고 이를 보급·확산하는 데 주력한다. 이용자는 에어비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현 위치의 미세먼지를 확인하고, 호흡량과 미세먼지 수치를 바탕으로 계산된 개인 미세먼지 흡입 추정치도 알 수 있다.


전국 각지에서 측정한 공기질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중앙서버에 전송되고, 환경관리공단에서 제공하는 공공 공기질 정보가 더해져 세밀한 전국 단위의 미세먼지 지도가 만들어진다. 3사는 올해 말까지 측정 센서를 1만 5천여 개로 늘리고, 내년에는 야쿠르트 카트 1만 개와 휴대형∙고정형 센서 14만 개를 포함해 총 15만 개 이상의 센서를 통해 촘촘하고 세밀한 미세먼지 지도를 그릴 예정이다.


SK텔레콤 조영훈 홈사업Unit장은 "3사의 협력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해결의 선결과제인 정확하고 촘촘한 공기질 지도를 만들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everyair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10일부터 무료로 다운가능하고 iOS용 앱도 앱스토어에도 이달 중 업로드 될 예정이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김승원 칼럼] 추석 앞당긴 9.6조…상생에는 빠른 입금이 더 힘이 세다

    [김승원 칼럼] 추석 앞당긴 9.6조…상생에는 빠른 입금이 더 힘이 세다

    명절을 앞둔 중소기업에는 하루가 길다. 직원 급여와 상여금, 원재료 대금과 결제일이 한꺼번에 몰린다. 장부에 매출이 있어도 통장에 현금이 없으면 대표는 은행부터 찾는다. 그런 협력사를 위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추석 전 지급일을 앞당기고 있다. 거창한 상생 구호보다 반가운 것은 빠른 입금이다.한국경제인협회 조사에 응한 삼성·SK·현대자동차·LG·한화·롯데·

    3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4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5
    넥써쓰, 원스토어 96% 쥔다…장현국이 옛 주주 품은 속내

    넥써쓰, 원스토어 96% 쥔다…장현국이 옛 주주 품은 속내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원스토어 지분은 96% 가까이 끌어모으면서 옛 주주들은 넥써쓰 주주로 다시 품고 있다. 경영권은 단순하게 만들되 원스토어를 함께 키워온 통신·플랫폼·게임 기업과의 이해관계는 끊지 않는 방식이다. 석 달 간격으로 똑같은 지분거래가 반복됐다는 점에서 장 대표의 속내가 읽힌다.18일 관련 공시와 업계에 따르면 넥써쓰는 KT·LG유플러스가 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