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덕 손보협회장 "보험권, 4차 산업 혁명시대 맞아 신시장 개척·발굴 필요"

산업 / 문혜원 / 2019-01-16 15:15:34
“소비자가 먼저”..간편실손청구화·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서비스 지향
디지털 혁신 주력..핀테크· 인슈테크 활성화 등 강조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은 2019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고, 앞으로 계획 및 사업방향에 대해 소개했다.[사진 = 문혜원 기자]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은 2019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고, 앞으로 계획 및 사업방향에 대해 소개했다.[사진 = 문혜원 기자]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금융서비스가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보험권에도 신시장 개척·발굴이 필요합니다”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은 1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김용덕 협회장은 올해 신년 사업계획과 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앞으로 서비스 개선을 통해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손보산업 신뢰 제고를 다졌다.


김 협회장은 특히 그간 소비자 민원에 따른 문제를 파악해 올해에는 소비자 접점의 업무개선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소통 채널 강화·상담센터 기능 등을 강화하겠다는 각오다.


이에 변호사 및 손해사정사 등 외부 ‘상담 전문위원’ 활용 및 상품별 ‘전문 상담역’지정·모바일 상담센터 운영·SNS계정을 통한 유익한 보험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불완전판매 근절로 민원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이에 보험설계사의 불완전판매 비율 등 정보공개(e-클린시스템)·GA의 모집실적 등 관련정보 손·생보 통합 공시 시스템 마련·집합교육 대상 선정기준 및 교육 미이수 제재규정 도입 등을 강화한다.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 추진방안에도 나선다. 그간 소비자 불편에 따른 민영사항 등을 반영해 편익제고를 위해 정부와 ‘공사보험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의 중에 있다. 이에 단체 보험·개인실손보험 연계제도·신실손(착한실손) 판매 이전 실손보험 가입자의 신실손 전환제도 안내를 강화한다.


보험권 새 먹거리로 떠오른 인슈어테크(보험과 기술의 합성어)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혁신’에도 주력하겠다는 각오다. 이는 최근 인구변화 및 4차산업 혁명 등으로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불가피해짐에 따른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 회장은 이에 맞춰 해킹위험 등 대비 사이버보험 시장 확대·서비스 모빌리티(MaaS)확산에 따른 우려 대비 새로운 서비스 개척·반려동물산업 보험시장 활성화 등 제도정비를 추진한다. 모빌리티(MaaS)는 이동수단을 ‘소유’하는 대신 서비스를 ‘보시’하는 패턴을 말한다.


오는 2022년 도입될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등 복합적 영향을 대비해 연착륙 지원방안에도 모색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에 GFIF워킹그룹을 통해 국제 공조 및 금융당국과의 소통을 통한 제도 연착륙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손해보험 예금자보호제도 개선·사람우선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손해보험의 공익적 기능 강화(보행자 중심 교통문화)·사고규모·피해정도에 따른 음주우전자 부담금 제도 강화 등을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자동차보험료 인상 부분 관련에 있어서도 최근 사고율 등을 추이해 손익분기 현황을 분석한 후, 인상요인을 결정해 최소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에 따른 데이터 분야와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규제혁신 노력도 속도감 있게 전개될 것”이라며 “아울러 인슈테크·인공지능(AI)·블록체인·자율주행차 등 금융혁신 노력에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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