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딜카'와 손잡고 카셰어링 서비스 본격 진출..쏘카와 경쟁

산업 / 김사선 / 2019-05-27 17:08:15
KT, 딜카와 중소렌트사 카셰어링 서비스 활성화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
카셰어링에 최적화된 단말 개발·공급으로 중소렌트사 참여 확대
KT와 딜카는 27일 여의도 딜카 사옥에서 중소렌트사 카셰어링 서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KT와 딜카는 27일 여의도 딜카 사옥에서 중소렌트사 카셰어링 서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KT(회장 황창규)와 딜카(대표 이영훈)가 27일 여의도 딜카 사옥에서 중소렌트사 카셰어링 서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딜카의 중소렌트사 카셰어링 서비스는 250개 중소형 렌터카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제공하는 공유형 모빌리티 서비스다. 차량을 소유하는 방식의 다른 카셰어링 서비스와 달리 중소 렌터카 회사의 유휴 차량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 렌터카 업체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공유 경제 모델이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차량을 전달하고 반납할 수 있어 기존 카셰어링 서비스보다 고객 편의성이 뛰어난 강점이 있다는 점에서 '법인 전용 카셰어링 서비스'인 쏘카와 차별된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딜카의 카셰어링 플랫폼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딜카의 카셰어링 사업에 최적화된 통합 단말을 새롭게 개발하고 간편한 탈부착 방식, 차량 도난 방지 등의 새로운 기능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카셰어링 플랫폼에 참여하지 않는 중소 렌터카 업체도 기본적인 렌터카 관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마켓 정책을 도입하며 해당 업체가 원할 경우에는 카셰어링 플랫폼에 언제든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양 사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 개발 등 미래 사업 발굴을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KTX, 제주항공 등과 제공하는 딜카의 기존 제휴 서비스 외에도 호텔 연계, 법인 렌털, 지역 특화 서비스 등 다양한 형태의 제휴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 사는 카셰어링 플랫폼이 아닌 서비스 중심의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방침이다.


KT 커넥티드카 비즈 센터장 최강림 상무는 "KT의 커넥티드카 플랫폼과 딜카의 사업 역량을 결집해 중소 렌터카 업체와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카셰어링 사업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딜카 이영훈 대표는 "중소렌트사와의 상생과 발전을 기반으로 카셰어링 서비스 업계의 새로운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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