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4만 그루 소나무 효과" 롯데마트,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

산업 / 김자혜 / 2019-01-15 09:54:22
롯데마트, 서울에너지공사와 태양광 보급 MOU 체결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이사와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14일 태양광 발전설비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좌측 2번째부터) 이철민 롯데마트 고객안심경영팀장, 김진성 롯데마트 지원부문장, 김창용 롯데마트 지원본부장,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이사,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조복현 서울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 본부장, 박정식 서울에너지공사 자문위원, 정영채 태양광지원센터장, 조창우 햇빛사업부장. [사진=롯데마트]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이사와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14일 태양광 발전설비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좌측 2번째부터) 이철민 롯데마트 고객안심경영팀장, 김진성 롯데마트 지원부문장, 김창용 롯데마트 지원본부장,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이사,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조복현 서울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 본부장, 박정식 서울에너지공사 자문위원, 정영채 태양광지원센터장, 조창우 햇빛사업부장. [사진=롯데마트]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롯데마트(대표 문영표)가 지난 14일 잠실 롯데마트 본사 7층 비전룸에서 서울에너지공사와 태양광 보급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롯데마트는 옥상 주차장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설비 등 친환경 에너지 보급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햇빛지붕 조성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제1호 공공-민간협력 태양광 사업이다. 협약식에는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와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9년부터 유통업체 최초로 전국 39개 점포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매년 4700MWh 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두천점, 삼양점 등 롯데마트 전국 21개 점포에 신규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되면 발전용량 총 6MW, 연 7600MWh 가량(7,642 MWh)의 전력을 추가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롯데마트가 향후 60개 점포에서 매년 생산하는 전력은 총 1만2300MWh 수준으로 3250 가구에 전력공급이 가능한 수치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 시 연 5,750tCO₂ 줄여 매년 소나무 4만 1천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고 볼 수 있다.


롯데마트는 앞서 2017년 환경부, 한국환경공단과 ‘전기차 충전기 설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전국 124개 점포 중 117개 점포에서 174대(급속 155대, 완속 19대)의 전기차 충전기를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11월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태양광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소도 빅마켓 영등포점에서 개소해 운영 중이다. 이는 전기자동차 보급으로 우려되는 전력 부족은 건물 옥상의 유휴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으로 전력을 확보하고, 심야의 소멸되는 전력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더 진화한 방식이다.

롯데마트 김창용 경영지원본부장은 “마트 옥상 주차장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청정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은 다음 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겠다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이자 미래를 위한 당연한 결정이다”라며 “국내 대표 에너지 공기업과의 협력 속에서 친환경 청정 에너지의 생산과 확대 보급을 위한 노력을 지속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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