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경영체질 개선’ 목적 PMO 출범 “인더스트리 4.0 완성”

산업 / 김자혜 / 2019-01-14 17:29:11
1월부터 9개월간 혁신 추진...업무 실시간 연동되는 자동화 솔루션 구축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ICT를 접목해 업무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인터스트리 4.0 정책성 ‘프로세스 혁신(Process Innovation, 이하 PI)’을 추진한다.


14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PI 추진을 위해 부문별 프로젝트를 통합 조정할 전담 조직인 ‘PMO(Program Management Office) 추진팀’을 1월부터 출범시켰다. PI 추진기간은 9개월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방향성은 ‘시스템 기반의 신속한 의사결정’에 초점을 두고 있다. 각 부문 간 실시간 연동을 통한 프로세스 상 자원 손실을 최소화해 단기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경영체질을 개선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7월 경영컨설팅 전문업체 ‘딜로이트’에 컨설팅을 의뢰했다. 컨설팅은 주류시장의 경쟁심화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목적이다. 컨설팅을 통해 영업, 물류, 생산, 구매, 관리, IT부문에서 총 15개 과제 21개 프로젝트를 도출해냈다.


하이트진로는 기존 구축된 ERP와 SCM을 보강하고 고도화해 21개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빅데이터 기반의 수요예측 및 판매계획, 생산 유연화, 구매시스템 공유와 함께 회계, 예산, IT 등 각 부문을 실시간 연동하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RPA는 단순 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인공지능(AI) 초입 단계인 자동화 기술로, 단순 프로그래밍보다 한 단계 더 복잡한 명령을 수행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은 시장변화에 실시간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증대하는 데 있다”면서 “중장기 과제로 전체 프로세스에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기술을 접목한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을 완성, 경영체질을 개선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더스트리 4.0은 독일 정부가 제시한 정책의 하나로,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생산기기와 생산품 간 상호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전체 생산 과정을 최적화하는 ‘4차 산업혁명’을 뜻한다.


인더스트리4.0에서는 제조업체들이 기존 산업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 업무 경쟁력을 향상시킨다. 증기기관의 발명(1차), 대량 생산과 자동화(2차), ICT와 산업의 결합(3차)에 이어, 네 번째 산업혁명을 일으킬 것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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