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우리금융 잔여지분 조속 매각”

산업 / 문혜원 / 2019-01-14 15:59:56
우리은행 금융지주사 설립 축사..“완전한 민영화 추진”
우리금융지주가 14일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출범식을 연 가운데 이날 참석한 주요 참석자들이 우리금융지주 현판 점등식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가 14일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출범식을 연 가운데 이날 참석한 주요 참석자들이 우리금융지주 현판 점등식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우리금융지주]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조속한 시일 내에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잔여지분 18.4%를 매각해 우리금융의 완전한 민영화를 추진하겠다”


우리금융지주가 14일 첫 발을 뗀 가운데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우리금융지주 축사를 전했다. 이날 최 위원장은 “잔여지분 매각 전까지는 현재와 같이 과점주주 중심의 자율경영기조를 적극적으로 보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우리은행이 완전 민영화된 금융회사로서 자율성을 제고하고, 창의성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러면서 최 위원장은 우리금융지주사의 역할을 당부했다. 그는 “우리금융이 은행지주사 지배구조의 바람직한 모습을 제시하는 본보기가 돼주길 바란다”면서 “아울러 국내 금융산업이 크게 발전하는 데 촉매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출범사에서 “지주회사 출범을 통해 다른 금융그룹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게 됐다”며 “적극적인 사업포트폴리오 재구축과 글로벌 전략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 1등 종합금융그룹을 달성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강자로 도약할 것”이라 강조했다.


그러면서 “디지털혁신으로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변혁을 촉진하고 금융 취약계층과 혁신기업, 중소기업을 위한 사회적책임 실천에도 우리금융그룹이 앞장설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금융지주는 설립 초기 필수업무 중심으로 4본부 10부 1실의 최소 규모 조직으로 구성되고, 그룹 내외부에서 선발된 8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우리은행, 우리FIS,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우리PE자산운용 등 6개사를 자회사로 두게 되며, 우리카드와 우리종금은 가까운 시일내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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