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부서장 80% 물갈이 인사 단행…2008년 이후 최대

산업 / 문혜원 / 2019-01-10 17:00:37
승진자 30명 중 22명 1966년∼68년생...세대교체 통한 조직 쇄신

[토요경제=문혜원 기자]금융감독원이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이후 첫 국·실장 인사를 실시했다.


금감원은 10일 능력과 성과가 우수한 부국장?팀장 30명을 국실장(급)으로 신규 승진발령하고, 부서장의 80%를 교체하는 등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이후 최대 규모의 세대교체 인사다.


금감원은 이번 인사가 세대교체와 유능한 인재의 과감한 발탁을 통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문성 중심의 적재적소 배치로 금융감독 역량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승진자 30명중 12명은 본부 주요부서의 국실장에 발탁했다. 승진자 22명이 1966년∼1968년생으로 세대교체를 통한 조직을 쇄신했다는 평가다. 특히 역량과 리더십을 인정받은 경우 연령에 관계없이 과감히 중용했다.


또 관행적인 권역 간 교차 배치를 최소화하고,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부국장·팀장들을 국·실장으로 배치해 조직역량을 제고했다.


업무능력과 리더십있는 여성인재 2명을 발탁하여 남성위주의 인력구조도 개선했다.


국·실장 발탁 중 2명은 여성이다. 여성 국·실장은 2017년 1명, 지난해 2명에서 올해 4명으로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은 나머지 팀장?팀원 인사를 ‘19.2월 중순까지 실시하여 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문화를 지속적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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