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2분기 영업이익 157억 원...전년比 17.8%↓

산업 / 정동진 / 2018-08-08 16:20:46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CJ헬로(대표 변동식)는 2018년 2분기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2913억 원, 영업이익 157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48억 원(▲1.7%), 전년 동기 대비 156억 원(▲5.7%)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34억 원(▼17.8%) 하락했으나 전 분기 대비 26억 원(▲19.8%) 상승한 수치다.


특히 렌탈, ESS, VR 등의 신사업들이 테스트베드에서 기지개를 켜며 매출 증대에 힘을 보탰다. 신수종 사업들은 하반기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며 사업다각화와 수익성 개선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당기순이익은 85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0억 원(▲30.8%), 전년 동기 대비 26억 원(▲44.1%) 성장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 상승이 순이익에 반영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도 각각 5.4%(▲0.9%)와 2.9%(▲0.7%)를 나타내며 질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2분기 경영실적의 매출·이익 동반 성장은 ARPU(Average Revenue Per Unit, 가입자당평균매출액)의 상승이 견인했다.


케이블TV의 ARPU는 7597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7원 상승한 가운데, 디지털TV는 66원 상승한 9946원을 나타냈다. 하반기 디지털 전환작업이 완료되면 다양한 부가서비스와 접목해 상품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VNO의 ARPU는 2만2951원으로 2004원 증가했다.


케이블TV는 개인맞춤의 지능형TV인 알래스카를 출시하며 수익성을 개선한 것이 ARPU상승의 원인으로 꼽힌다. 헬로모바일은 블랙베리 시리즈 단독 출시, 무제한 요금제 프로모션, CJ ONE 포인트 멤버십, 이베이 제휴 등 단말·요금제·서비스·유통채널 전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차별화 전략을 선보이며 ARPU 증가폭을 넓혔다.


한편 케이블TV의 가입자는 423만2000명으로 전 분기 대비 2만1000명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5만9000명 증가했다. MVNO는 가입자 84만2000명으로 전 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LTE가입자가 52만7000명으로 7천400명 증가하면서 수익성 체질을 개선했다. LTE가입자 비율은 62.7%로 증가했다.


CJ헬로 성용준 부사장(CFO)은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매출과 이익이 동반 상승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는 신수종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하면서 수익성 개선과 재무적 성과 창출에 힘을 보탤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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