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음료·생수 "소용량 잘 나가네"

산업 / 김자혜 / 2019-05-21 17:36:08
롯데칠성 160ml 용량 누적판매 전년比 늘어...음용트렌드 변화
▲ 소용량 제품. [사진=롯데칠성음료]
▲ 소용량 제품. [사진=롯데칠성음료]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소용량 탄산음료 및 생수 제품의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21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에 선보인 160ml 용량의 초미니 탄산음료 ‘칠성사이다 미니’와 ‘펩시콜라 미니’의 2018년 판매량은 약 230만캔, 150만캔으로 전년대비 약 200%씩 증가했다.


미니캔은 기존 주력으로 판매되던 250ml 제품대비 용량을 약 40% 줄여 휴대성 및 음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소용량 제품이다.


올해 4월 누적 판매량도 전년대비 약 300%, 150% 증가했다.


생수 역시 소용량 제품의 판매가 두드러졌다. 한 손에 쏙 들어가는 용량인 ‘아이시스8.0’ 200 및 300ml 제품의 2018년 매출은 약 17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45% 증가하며 아이시스8.0 전체 매출성장률 대비 2배가 넘는 성과를 보였다.


올해도 비슷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탄산수 대표 브랜드 ‘트레비’도 기존에 주력으로 판매되던 500ml 용량의 매출 비중은 줄고 가볍게즐길 수 있는 300ml 용량의 매출 비중은 2017년 11%에서 2018년 18%, 올해(1~4월)는 22%로 늘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소용량 제품의 성장 요인으로 △ 개봉 후 신선한 상태로 한번에 마실 수 있는 알맞은 용량 △ 편리한 휴대성 △ 1인가구 증가로 인한 소비 트렌드 변화 △ 남기지 않아낭비가 적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등으로 분석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부담없이, 낭비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소용량 제품은 최근 ‘1코노미(1인가구+이코노미)’ 트렌드와도 맞아 꾸준한 인기를 기대한다”라며 “소용량 제품에 대한 소비수요 증가를 확인한 만큼 소용량 제품의 품목 확대를 검토하고 판매처 확대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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