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평택 브레인시티, 경기남부 발전의 핵심 기지 될 것”

산업 / 김사선 / 2019-05-21 17:32:44
‘평택 브레인시티’ 10년 표류 끝에 첫 삽.‥21일 오후 기공식 가져
7천879명 일자리 창출, 1조3천364억 원 생산효과 유발 기대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사업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이 열렸다.[사진제공=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사업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이 열렸다.[사진제공=경기도]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1일 오후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기공식에 참석해 “평택 브레인시티가 경기남부 발전의 핵심적인 기지로 자리 잡길 기원한다”며 성공적인 사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평택시 도일동 한국복지대학교 앞에서 열린 이날 기공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사업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경기도 안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일반산단인데, 아주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 상당한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결정하고, 사업 추진을 결정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경기도에서도 신속하게 성공적으로 사업이 끝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정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평택시가 경기남부 발전의 핵심기지로 성장 발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주한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일반적인 기업만을 유치하는 산업단지에서 탈피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미래도시를 만드는데 목적을 뒀다.


총 2조7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오는 2021년 12월까지 평택시 도일동 일원 482만여㎡ 부지에 기업, 연구, 의료, 주거시설 등이 복합된 지식기반 산업단지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사업은 원활한 재원조달과 신속한 추진을 위해 1·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는 평택도시공사가 직접 산업시설용지(146만㎡)를 개발하고, 2단계로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가 복합용지 및 지원시설용지(336만㎡) 등을 개발하게 된다.


당초 이 사업은 지난 2010년 3월 경기도로부터 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으나, 지지부진한 토지보상과 재원조달방안 불확실 등의 이유로 2014년 4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처분을 받으며 난항을 거듭했다.


이후 2016년 6월 경기도가 단계별 개발방식, 공공 SPC변경, 재원확보, 사업성 개선 등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산단 지정 해제 처분을 철회하며 사업재개 신호탄을 당겼고, 이후 이행조건 완료, 소유권 이전 및 보상금 지급 절차를 거쳐 사업개시 10여년 만에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노태종 산업정책과 산단조성팀 과장은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이 완료될 경우 도내 일반 산업단지 중 최대 규모의 산단이 조성될 예정이며, 7천879명의 일자리 창출과 1조3천364억 원의 생산 효과가 유발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인근 평택항, 삼성평택고덕산단, 고덕국제도시 등의 각종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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