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경 보험연구원장, “미래형 보험산업성장위해 ‘씽크탱크’ 역할 수행할 것”

산업 / 문혜원 / 2019-05-16 17:14:03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이 16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모두발언하고 있는 모습.[사진 = 보험연구원 제공]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이 16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모두발언하고 있는 모습.[사진 = 보험연구원 제공]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보험산업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미래보험사업 먹거리·모형 등을 새로이 구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를 위해 자본규제 연착륙 및 예금보험제도 개선, 채널 혁신 전략과 소비자보호선정이 필요하다고 강조됐다.


보험연구원은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미래 보험산업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보험회사와 정책당국에 대안을 제시하는 ‘씽크탱크’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안철경 신임 보험연구원장은 “위기에 처한 보험시장과 호흡을 맞춰가며 보험회사와 정책당국에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이와 더불어 자본규제 연착륙, 미래 판매채널 혁신전략 등을 위한 연구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장은 보험산업이 직면한 이슈로 ▲보험산업의 미래 성장 전략 ▲자본규제 연착륙 및 예금보험제도 개선 ▲채널 혁신 전략과 소비자 보호 등 3가지를 꼽고, 이들 분야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에 5대 경영방침으로 ▲보험연구원과 연구원 보고서 영향력(質) 제고 ▲연구자 중심 연구에서 시장 중심 연구로 전환 ▲연구결과 설명회, 세미나, 간담회 등 맞춤형 실시 ▲연구네트워크 강화 ▲연구원 조직과 연구문화, 평가시스템 등 재정비 등을 제시했다.


보험연구원은 아울러 저성장기에 접어든 헬스케어서비스, 인슈어테크를 활용한 위험관리 서비스로의 업무영역 확대와 관련된 연구를 수행한다. 보험사의 장기적 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영자에 대한 성과평가와 보상체계에 대한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보험산업 관련제도의 선진화를 위해 예금보험제도 등의 연구를 수행할 방침이다. 보험업계는 그간 예금보험료 부담이 과도하다며 ‘수입보험료와 책임준비금’ 기준인 예보료 산정방식을 ‘수입보험료’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고 제안한적 있다.


이에 연구원은 예보료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영국·캐나다·미국 등 해외 주요국의 보험계약자 보호제도 운영 현황을 살펴본다.


우리나라 예금자 보호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시사점을 도출해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이밖에도 판매 채널 면에서도 설계사의 법적 지위 변화·채널 포트폴리오 등 미래 판매 채널 전략을 주요 연구로 다룰 예정이다.


안 연구원장은 “설계사의 법적 지위 변화에 대한 이슈와 채널 포트폴리오 등 미래 판매채널 전략 역시 주요 연구주제로 삼겠다”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옴브즈만 등 다양한 소비자보호 관련 제도 연구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 원장은 보험연구원에서 연구조정실장, 기획행정실장, 부원장 등을 지냈다. 지난달 5일 내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제5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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