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형 성장에 펀드 수탁고 첫 600조 돌파...주식형펀드는 ↓

산업 / 문혜원 / 2019-05-14 11:30:21
4월 펀드 전체 규모 605조6000...전월比 20조 9000억원 증가
[자료 = 금융투자협회]
[자료 = 금융투자협회]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지난달 실질GDP 성장률이 0.3%로 악화되고 경기둔화 우려 속에서도 펀드수탁고가 첫 600조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주식형 편드는 GDP역성장, 부진한 기업 실적 등의 요인으로 3개월 동안 자금이 순유출돼 전월 보다 1조원이 감소했다.


금융투자협회가 앞서 13일 공개한 ‘펀드 수탁고 전체 순자산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주식형을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펀드의 순자산이 증가했다.


4월 펀드 전체 규모는 605조6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0조 900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펀드 설정액 역시 전월 말보다 16조 9000억원 증가한 597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유형별 펀드 현황을 보면 전체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지속적인 자금 유출로 전월말 대비 1조원 감소(1.2%)한 83조6000억원을 나타냈다. 국내주식형 펀드는 7000억원의 자금이 순율됐으며, 순자산은 1조4000억원 감소(2.2%)한 61조2000억원 기록됐다.


해외주식형 편드는 4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으나,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4000억원 증가(1.8%)한 22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증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에서도 채권형은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채권시장으로 자금이 몰렸다. 이에 전체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3조1000억원 증가(2.8%)한 111조원을 기록했다.


국내채권형 펀드로는 2조5000억원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순자산은 전알 말 대비 3조원 증가(3%)한 106조1000억원이 기록됐다.


재간접 펀드의 경우 9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됨에 따라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1조8000억원 증가(6,3%)한 30조3000억원이 기록됐다.


특히, MMF·채권형 펀드의 자금이 유입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펀드의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각각 9조원, 3조1000억원 증가했다. 해외채권형 펀드는 15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으나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70억원 증가(0.1%)한 8조원으로 기록됐다.


실물형 펀드 성장세도 계속됐다. 이테 특히 부동산·특별자산 펀드의 순자산은 각각 2조7000억원, 2조1000억원 늘어났다.


다만, 주식형 펀드의 경우 GDP 역성장과 기업 실적 부진 등으로 인해 3개월 연속 자금이 순유출돼 전월 말 대비 1조원 감소했다. 주식형 펀드의 4월 기준 순자산은 83조6000억원이다.


MMF로 자금 유입이 확대된 것은 법인 분기 자금수요 해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MMF의 경우 8조8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 됐으며,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9조원 증가한 108조9000억원이 됐다.


이밖에 특별자산펀드는 2.8%(2조1000억원) 늘어난 76조5000억원, 혼합자산펀드는 8.8%(2조4000억원) 증가한 29조9000억원이었다.


재간접펀드는 6.3%(1조8000억원) 늘어난 30조3000억원이었다. 파생상품펀드는 2.1%(1조원) 증가한 50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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