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국내외 통합 500호점 돌파…연말까지 514개 극장 목표

산업 / 김자혜 / 2018-12-20 16:29:59
연말까지 누적 514개 극장 3756개관 오픈 계획
▲CGV동관궈마오에서 통합500점 돌파를 축하하고 있다.[사진=CJ CGV]
▲CGV동관궈마오에서 통합500점 돌파를 축하하고 있다.[사진=CJ CGV]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CJ CGV가 지난 18일 국내외 통합 500호점 돌파했다.


CJ CGV(대표 최병환)는 지난 18일 중국 광동성에서 위치한 CGV동관궈마오(?莞??城) 개관으로 국내외 누적 500호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CGV동관궈마오는 동관시 중심가에 위치한 초대형 쇼핑몰GD에 입점한 CGV 중국의 112번째 극장으로, 4DX·스크린X·IMAX·골드클래스 포함 총 12개관 1715석의 플래그십 극장이다.


CGV는 이 달 안으로 중국 광저우·청두, 베트남 하노이·하이퐁, 인도네시아 프로볼링고·마디운 등에 해외 극장 14개를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누적 총 514개 극장, 3756개 스크린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4DX·스크린X 등 특별관 글로벌 진출 수까지 포함하면 전체 스크린 수는 올해 4,500개를 훌쩍 뛰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500호점 오픈은 1998년 CGV강변에 1호점을 연 이래 20년만의 성과다. CJ CGV는 국내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2006년 중국에 진출한 이후 미국(2010년), 베트남(2011년), 인도네시아(2013년), 미얀마(2014년), 터키(2016년) 등으로 영토를 확장해왔다.


중국 첫 진출 이후 2015년 글로벌 100호점을 열기까지 9년이란 긴 시간이 걸렸다. 반면 100호점 돌파 이후 3년간 글로벌 시장에서의 극장 수가 3.5배 가량으로 늘어났다. 특히 2016년 터키 마르스를 인수하면서 처음으로 해외 극장 수가 국내 극장 수를 넘어섰고 내년에는 매출에서도 해외가 국내를 앞지를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에서는 2018년 한 해 동안 매월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펼침으로써 극장 순위를 7위(2017년 기준)에서 4위(2018년 11월 기준)로 끌어올렸다. 베트남은 만 22세 이하 고객을 겨냥한 ‘U22’ 멤버십 서비스 론칭과 차별화된 온라인 마케팅 및 컨세션 상품 기획으로 영화시장을 견인했다.


터키는 골드클래스 중심의 특별관 확산 정책으로 매출 증대를 이끌었고, 인도네시아는 농구·풋살 등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홀’, 캐주얼 다이닝 ‘CGV키친’, 단편 영화와 밴드 음악 공연이 어우러진 ‘씨네 뮤직’ 등을 시도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7월 CGV용산아이파크몰을 개관하면서 차세대 컬처플렉스 시대를 열었다. 개장 후 1년 동안 CGV용산아이파크몰의 전체 객석률은 다른 CGV 극장 대비 7.7%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연 관객수로 살펴볼 때, 이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만 300만명을 돌파했다.


이외에 자연 콘셉트의 잔디 슬로프 특별관 ‘씨네&포레(CINE&FORÊT)'를 비롯해 극장형 방탈출게임 '미션브레이크(Mission, Break)', 스포테인먼트 공간 '볼링펍(Bowling Pub)', 로비 라이브러리 '북&라운지(BOOK&LOUNGE)' 등을 올 한 해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집객력을 높였다.


CJ CGV 최병환 대표는 “CJ CGV는 지난 20년의 멀티플렉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누적 500호점을 돌파하게 되었다"라며 “해외 CGV 극장 수 증가는 단순히 양적 성장을 넘어 한류 문화 확산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세계 곳곳에 퍼져있는 CGV를 통해 꾸준히 한국영화를 소개하고 국내 영화 기업들의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K-무비의 확산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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