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맥주 SNS리스트에 점검 나선 식약처

산업 / 김자혜 / 2019-04-26 18:11:17
美 소비자단체서 제초제 성분 검출 밝혀...식약처 국내외 맥주 50종 검사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우리나라 의약품 중남미 진출 지원을 위해 콜롬비아 의약품 특허정보를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연합>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부수입맥주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된다는 ‘농약맥주리스트’ 진위파악에 나선다.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리스트 내 수입맥주제품의 농약 잔류량을 검사할 계획이다.


2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약맥주리스트는 미국의 소비자단체 US PIRG에서 발간한 보고서에서 언급됐다.


보고서는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맥주와 와인 등 20종 제품에서 제초제 성분을 검사한 결과 맥주 15종 중 14종에서 글리포세이트(glyphosate)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맥주서 나론 글리포세이트는 국제암연구소가 인체 발암성 추정물질(2A군)로 분류했으며, 제초제 라운드업의 주요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식약처는 국산맥주의 검사도 함께 진행하며 수입맥주 40종과 국산맥주의 농약성분 검출 검사 결과는 조사를 마치는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 환경청, 유럽식품안전청 등은 검출량이 건강에 영향을 주지않는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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