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직업 선택, 돈보다 '안정'

산업 / 토요경제 / 2010-03-25 10:03:51
대학생들은 직업 선택 시 돈보다는 안정을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사이트 알바천국은 파인드잡과 공동으로 전국 대학생 2508명을 대상으로 '직업 선택기준'을 조사한 결과, '안정성'이 33.9%로 나타나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적성'은 23.3%, '연봉'은 22.4%로 조사돼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비전'(11.3%), '성취감'(7%), '명예·명성'(2%)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설문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안정성에 대한 고려는 높아졌고, 연봉은 2년 연속 1위에서 밀려난 것이라고 알바천국 측은 전했다.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직장형태는 대기업이 26.2%로 나타나 1위를 차지했다. 공기업은 25.2%로 집계돼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전문직기업(13.2%), 외국계기업(10.5%), 중소기업(5.1%), 해외취업(4.9%), 자영업(4.3%), 중견기업(3.8%), 창업(3.8%), 벤처기업(3.2%) 등 순으로 조사됐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2월 청년실업률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데다 정규직 취업률마저 조사 이래 최저를 기록하는 등 불안한 고용환경에 따라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대학생들에게도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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