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코스메틱' 진 자리 '후‧수려한' 활짝 피어나

산업 / 조은지 / 2016-06-24 13:43:53
LG생활건강 ‘더 후’ 임시매장, 효자매장으로 등극
▲ 더 후 비첩 자생 에센스 <사진=더히스토리오브후>
[토요경제신문=조은지 기자] LG생활건강이 연일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지난 2014년 말 롯데코엑스면세점 지하 1층 명품 부티크 존 에 있던 샤넬 코스매틱이 협소한 매장과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매출로 인해 철수를 했다.
이 후 비어있는 자리에 LG생활건강의 ‘후’와 ‘수려한’이 임시로 입점을 하였고 임시입점 하기로 한 매장이 해외 관광객들의 반응이 좋아 고정매장으로 진행됐다.
LG생활건강의 ‘후’와 ‘수려한’은 이미 롯데코엑스면세점 지하2층에 매장이 있었지만 이후 지하1층과 함께 듀얼매장으로 운영을 했고 매출이 점점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지하1층 매장에 듀얼매장이 생긴 후 현재 롯데코엑스면세점에 1위 2위 매출은 ‘후’와 ‘수려한’이 차지했다.
생각지도 않았던 임시매장이 매출상승을 올리는 효자매장으로 급부상한 것이다.
LG 생활건강의 ‘후’는 왕후가 쓰는 궁중한방화장품의 선켑으로 용기도 고급스럽고 재료성품도 궁중왕실의 비책이 적혀있는 수백권의 고서를 데이터화 해 녹용, 당귀, 산수유와 산삼동충하초 같은 한방성분으로 고급브랜드 이미지를 굳혔다.
‘후’는 국내는 물론 10여개 아시아 국가와 동남아, 유럽까지 K뷰티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시장이다.
‘후’가 가지고 있는 화려함과 중후한 브랜드 이미지는 특히나 중국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197% 늘었으며 LG생활건강 수출 판매 1위 제품인 ‘후 비첩 자생 에센스’는 일명 ‘이영애 에센스’로 통한다.
LG생활건강은 ‘후’와 ‘더페이스샵’이 외에도 국내에서 발효 화장품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있는 ‘숨37’도 중국시장 런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후’와 ‘숨37’이 외에도 죽염치약이나 펌프치약, 리엔 샴푸와 같은 생활용품도 중국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모델인 송중기를 활용해 코스메틱 뿐만 아니라 생활용품까지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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