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선배처럼 되고싶다"

문화·라이프 / 황지혜 / 2006-10-27 00:00:00
'환상의 커플' 오지호, 연기욕심 고백 개성·코믹 갖춘 카리스마 갖고 싶어

오지호가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 배역을 통해 연기자 이상형인 차승원이 되고 싶다고 말해 관심을 불러모았다.

지난 14일 1회분이 방송되면서 큰 호응을 받고있는 MBC주말드라마 '환상의 커플'에서 주인공 장철수 역을 맡고 있는 오지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서민적이면서 개성있고, 코믹하면서 카리스마가 넘치는 존경하는 선배 연기자 차승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지호, 한예슬 주연의 '환상의 커플'은 신경질적이고, 싸가지 없는 연기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안나조 역의 한예슬과 돈만 아는 겉보기와는 달리 정 많고 유머러스한 오지호의 연기 대결이 벌써부터 장안의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오지호는 "조각 미남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서민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모습을 지닌 연기자로 비춰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오지호는 "장철수 역을 맡고 내게도 드디어 기회가 한번 오는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정 많고, 코믹한 역할의 장철수는 어쩌면 저의 실제 모습과 많이 닮아서 연기 부담도 덜한 게 사실입니다"라면서 "장철수를 통해 시청자들과 거리감 없이 가까워지는 게 최고의 바램입니다"며 장철수 역을 맡고있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지호의 소속사 관계자는 "최고의 광고 캐릭터로 다양한 제품의 광고에 출연하고 있는 차승원 씨처럼 지호에게도 다양한 컨셉의 광고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그 중 코믹 컨셉의 광고 문의가 대부분이다"라고 의외의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이런 추세대로라면 빠른 시일 내에 차승원의 바톤을 잇는 다양한 캐릭터를 지닌 배우 오지호로 또 언젠가는 차승원 씨를 넘어서는 날도 오리라 기대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얼마 전 언론을 통해 객지 모텔 생활의 외로움을 토로했던 오지호는 현재 경남 남해시에서 올 로케로 '환상의 커플'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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