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베트남 정부와 사전피임약 수출계약 체결

산업 / 김자혜 / 2019-04-19 10:29:02
올해 3분기 중 '로만케이' 수출...베트남 진출 확대 계획
▲동아제약은 베트남 정부와 사전피임약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에서 오른쪽)동아제약 최호진 사장과 (왼쪽)베트남 인구가족계획국 Dr. 응웬 도안 뚜 국장이 사전피임약 수출계약 체결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홀딩스]
▲동아제약은 베트남 정부와 사전피임약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에서 오른쪽)동아제약 최호진 사장과 (왼쪽)베트남 인구가족계획국 Dr. 응웬 도안 뚜 국장이 사전피임약 수출계약 체결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홀딩스]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동아제약이 베트남과 사전피임약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에서 제품 허가 승인이 완료되면 올해 3분기 중 수출할 예정이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지난 18일 오후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베트남 보건부 산하 인구가족계획국과 사전피임약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7년 8월 동아쏘시오그룹과 베트남 인구가족계획국 간 사전피임약 공급 양해각서 체결 후 이뤄진 첫 수출 계약이다.


계약식에는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과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 베트남 인구가족계획국 Dr. 응웬 도안 뚜(Dr. Nguyen Doan Tu) 국장 및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베트남에서 제품 허가 승인이 완료되면,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3분기 중으로 약 1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을 시작하게 된다.


동아제약은 2018년 2월 베트남 보사부에 제품 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이달 내 최종 허가승인을 앞두고 있다.


동아제약의 사전피임약 멜리안의 베트남 수출 제품명은 ‘로만 케이(Roman K Tablet)’다. 로맨스는 지키고 원치 않는 임신을 막는 한국 제품이란 뜻이다.


베트남은 인구증가를 제한하는 정책 중 하나로, 가임기 여성들에게 경구용 피임약을 이용한 피임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1,570만 명에 이르는 20세부터 39세까지의 베트남 가임기 여성 중 약 12%가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베트남이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 도약하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수출품목 다변화와 매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지난해 6월 베트남에 캔 박카스를 공식 출시했다. 베트남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사전피임약 외에도 현재 소화불량치료제 베나치오, 어깨결림치료제 스카풀라, 구강건조증치료제 드라이문트의 허가신청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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