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에로쑈핑 ‘쇼핑 메카’ 명동에 6호점 열어

산업 / 김자혜 / 2018-12-19 17:51:07
서울 방문 외국인 약80% 명동 방문...다국어 인력 20여명 배치
▲삐에로쇼핑 명동점 조감도. [사진=이마트]
▲삐에로쑈핑 명동점 조감도. [사진=이마트]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메카’ 명동에 삐에로쑈핑이 문을 연다.


이마트는 연간 수백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외국인들이 ‘관광 필수코스’로 여기는 명동에 삐에로쑈핑 6호점을 개점한다고 20일 밝혔다.


삐에로쑈핑 명동점은 명동 예술극장 옆 신한은행 명동점 건물 1층부터 4층까지며 매장 면적은 1,025㎡(310평) 규모다.


명동은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 78.4%가 주요 방문지로 선정한 대한민국대표 관광지다. 이번 오픈으로 삐에로쑈핑은 동대문 두타점에 이어 주요 외국인 방문지 1, 2위에 모두 점포를 운영하게 됐다.


삐에로쑈핑은 외국인 고객을 위해 중국어·영어·일본어가 가능한 인력 20여명을 채용했다. 또 주요 공지사항도 외국어 안내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이마트]
[사진=이마트]

이외에 중국인 인기 상품, 일본인 인기 상품 등 해외 관광객이 선호하는 상품에는 각국 언어의 안내물을 비치했다. 이외에도 텍스리펀 키오스크 1대, 계산대 즉시 환급 단말기 8대, 수동 환급기 5대를 설치해 쇼핑 편의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상품 구색도 강화했다. 삐에로쑈핑 명동점은 일반 마트에서도 구할 수 있는 신선 가공식품은 줄이고, 한라봉 초콜릿, 고추 초콜릿, 수제 달고나 등 한국 대표 지역 특산 가공식품을 확대했다.


또, 상대적으로 협소한 매장에도 불구하고 3만여 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이 좋아하는 전기밥솥, 화장품, 전통 액세서리·열쇠고리 등 상품군을 강화했다. 삐에로쇼핑 코엑스점의 경우 2513㎡(760평)규모에 4만여 상품을 판매 중이다.


삐에로쑈핑은 12월 들어 의왕점, W몰점을 포함 명동점까지 총 3개 매장을 선보이며 그 동안의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삐에로쑈핑 중 처음으로 주거 밀집지역에 오픈한 의왕점은 826㎡(250평) 규모로 관광객 대상 상품을 축소하는 한편, 가격 소구형 균일가 상품, 가정용 소화기 등 생활 안전 용품, 인테리어 용품, 피트니스&트레이닝 상품 등의 구색을 강화했다.


도심형 아울렛 가산W몰에 입점한 삐에로쑈핑 W몰점은 1,157㎡(350평) 규모로 가산 디지털단지에 입주해 있는 벤처 기업체수가 1만2천여 개, 근무인구가 16만여명에 달하는 오피스 상권이란 점을 감안해 사무용 팬시 잡화와 캐릭터 문구 상품을 확대했다.


삐에로쑈핑 의왕점과 W몰점은 오픈 후 지금까지 일평균 3천명 이상의 객수를 유입시켜 목표로 했던 매출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하며 기존 코엑스점, 두타점, 논현점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마트 삐에로쑈핑 유진철 상무는 “삐에로쑈핑이 한국을 대표하는 쇼핑 메카 명동에 로드샵을 오픈해 본격적인 외국인 관광객 모시기에 나섰다”라며 “재밌는 콘셉트와 상품으로 해외 관광객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쇼핑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김승원 칼럼] 추석 앞당긴 9.6조…상생에는 빠른 입금이 더 힘이 세다

    [김승원 칼럼] 추석 앞당긴 9.6조…상생에는 빠른 입금이 더 힘이 세다

    명절을 앞둔 중소기업에는 하루가 길다. 직원 급여와 상여금, 원재료 대금과 결제일이 한꺼번에 몰린다. 장부에 매출이 있어도 통장에 현금이 없으면 대표는 은행부터 찾는다. 그런 협력사를 위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추석 전 지급일을 앞당기고 있다. 거창한 상생 구호보다 반가운 것은 빠른 입금이다.한국경제인협회 조사에 응한 삼성·SK·현대자동차·LG·한화·롯데·

    3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4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5
    넥써쓰, 원스토어 96% 쥔다…장현국이 옛 주주 품은 속내

    넥써쓰, 원스토어 96% 쥔다…장현국이 옛 주주 품은 속내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원스토어 지분은 96% 가까이 끌어모으면서 옛 주주들은 넥써쓰 주주로 다시 품고 있다. 경영권은 단순하게 만들되 원스토어를 함께 키워온 통신·플랫폼·게임 기업과의 이해관계는 끊지 않는 방식이다. 석 달 간격으로 똑같은 지분거래가 반복됐다는 점에서 장 대표의 속내가 읽힌다.18일 관련 공시와 업계에 따르면 넥써쓰는 KT·LG유플러스가 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