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외국인 상장증권 순매수 ‘전환’유지…주식·채권 총 3조4930억원 순유입

산업 / 문혜원 / 2018-09-16 13:31:57
외국인, 국내 상장주식 1조1020억원 순매수<br>금융감독원, ‘2018년 8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자료출처 : 금융감독원>

[토요경제=문혜원 기자]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상장주식 투자기조가 7월에 이어 순매수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의 상장채권 순투자 기조 또한 이어지며 채권 보유규모는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8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이 상장주식 2조3910억원(코스피 1조1000억원, 코스닥 0.03조원)을 순매수해 8월말 기준 5999조8000억원(전월대비 7조1000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유잔고는 지난 4월 이후 4개월간 순매도를 지속하다가 7월에 순매수세로 전환되면서 8월에도 순매수를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식투자 동향에서 지역별로는 미국이 2조3000억원 순매수를 이뤘다. 이어 아시아는 0.5조원 순매수했으며, 유렵권에서도 0.9조원 순매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가 0.5조원 순매수했고, 사우디 0.5조원, 룩셈부르크 0.3조원 등을 순매도했다.


보유규모로는 미국이 254조8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2.5%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이 174조1000억원(29%), 아시아가 70.8%(11.8%), 중동지역이 21조8000억원(3.6%)으로 순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상장채권 4조5020억원을 순매수해 총 2조3910억원을 순투자 했다. 순투자규모는 전월(1조4000억원)보다 2조4000억원 확대됐다. 올해 들어 7개월 연속 순투자 기조를 이어간 것이다.


지역별 순투자 규모는 유럽이 0.8조원, 중동지역이 0.7조원 등이다. 보유규모는 아시아가 50조5000억원으로 전체의 44.2%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이 37조6000억원(32.9%), 미주 11조2000억원(9.8%)순으로 나타났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의 경우 1조3000억 원 순투자를 보였지만 통안채는 1000억 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보유잔고에서 국채는 91조1000억원(전체의 79.7%), 통안채는 22조2000억원(19.4%)순이었다.


잔존만기는 1~5년미만이 1조6000억원, 5년이상이 0.6조원, 1년 미만이 0.2조원으로 모두 순투자를 기록했다. 보유잔고 중 잔존만기 1~5년 미만이 50조5000억원(전체의 44.2%), 1년 미만이 33조5000억원(19.3%), 5년 이상이 30조3000억원(26.5%)을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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