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과 직결되는 발상 전환법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11-12-19 14:33:56
<창의력은 밥이다> 출간

21세기 인재에게 요구되는 첫 번째 조건은 과연 무엇일까? 바로 창의력이다. 요즘은 학교를 비롯하여 기업과 공공기관에서도 ‘창의력’이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 산다. 하지만 구체적인 창의력 계발법이나 실천 노력은 보이지 않는다. 창의력은 결코 우연히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어쩌다 재수 좋으면 걸리겠지" 하는 마음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런 마음가짐으로는 평생 동안 창의력을 계발할 가능성이 적다. 나무를 벨 시간이 10시간 주어졌다고 해서 그 시간 내내 도끼질에만 전념했다가는 자신도 지치고 날이 무뎌져 나무를 제대로 베지 못할 것이 분명하다. 적어도 주어진 시간의 절반은 도끼날을 가는 데 사용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그런 마음으로 창의력을 갈고닦아야 한다.


삶의 축복은 무엇인가. 자신의 ‘존재’가 축복인가 아니면 ‘삶’ 그 자체가 축복인가. 그것도 아니면 당신의 삶에 일구어야 할 ‘무언가’가 축복인가. 상투적이고 팍팍한 삶에 끊임없이 자극을 주는 존재는 축복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 존재란 바로 ‘창의력’이다.


창의력은 신비감으로 둘러싸여 있지 않다. 창의력이란 뭔가 비범한 사람들에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오늘날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든 이슈 가운데에 서 있다.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얻는 일상적인 아이디어와 그 실천의 소산이 바로 창의력이다.


그렇다면 그런 창의력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난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창의력인가 그 누구도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을 구상하거나 만드는 능력이 창의력인가. 눈에 띄지 않는 것을 찾거나 발굴하는 능력이 창의력인가.


창의력 연구의 대가 길포드(Joy Paul Guilford)는 “창의력이란 주어진 사물이나 현상에 대해 새로운 시각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나 산출물을 표출할 수 있는 능력이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몰입의 즐거움>의 저자인 미하일 칙센트미하이는 “창의력을 가진 사람은 주변 사람이나 사물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주의 깊게 관찰하며, 그것에 매료된다. 이런 과정 중 꺼지지 않는 호기심, 무언가에 매료되었던 경험, 무언가를 알아냈을 때의 기쁨 등 ‘창의적 경험’을 한다”고 말한다.


더 많은 행복을 추구하고 싶다면 더 많은 창의력을 가져야 한다. 자기 성장과 자기 행복을 위해 창의력 계발은 필수적이다. 그런 창의력은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쳐 사회 전체의 행복을 불러올 수 있다.


일본 도쿄 아지아대학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받고 현재는 협성대학교 경영정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 김광희는 현재 기업·연구기관·금융권 등을 대상으로 왕성한 외부 강의를 펼치고 있다.


그의 좌우명은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로 그는 “하루에도 몇 번씩 내 자신이 꿈을 실현할 만큼의 능력과 시간·에너지·지혜 그리고 돈을 가지고 있다고 되뇌인다”며 “뭔가를 배우면 배울수록 모르는 게 참 많다는 삶의 넓이와 깊이를 깨달아 가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그동안 <미니멈의 법칙>, <유쾌한 팝콘 경쟁학>, <부자들의 경영학 카페> 등 20여 권의 책을 선보였고, 전작 <창의력에 미쳐라>에서 ‘생각’에 대해 이야기 했던 저자는 후속작 <창의력은 밥이다>에서 보다 ‘심화’된 창의력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 책을 통해 창의력이란 막연한 것이 아니라 손으로 머리로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구체적인 사물임을 알게 될 것이다. 더불어 창의력 계발 과정과 노하우 등을 구체적으로 습득했다면 반드시 이를 실천에 옮겨야 한다.


망치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모두 목수는 아니다. 교복을 입었다고 해서 모두 학생은 아니다. 메스를 들었다고 해서 모두 의사는 아니다. 실천하지 않는 사람에게 신은 절대로 먼저 손을 내밀지 않는다.


본원적 가치는 모두 실천할 때 발현된다. 진정으로 이 세상에서 당당하게 살아남고 싶다면 생각하고 또 생각하여 당신의 안락한 두뇌를 항상 불편하게 만들어야 한다. 대가 없는 선택이란 존재하지 않는 법이다. 결국 두뇌의 생산성이 경쟁의 핵심이다. 이러한 과정은 승자로 남을 탁월한 선택을 가능하게 한다. 김광희 저, 1만5천원, 넥서스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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