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거주자외화예금 환율하락에 69억불 증가

산업 / 문혜원 / 2018-12-14 17:12:29
한국은행, ‘11월 외국환은행 거주자외화예금 동향’발표
[이미지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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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문혜원 기자] 11월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특히 기업 달러화 예금을 중심으로 늘면서 69억달러가 증가했다. 환율 하락에 따라 현물환 매도가 줄면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1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750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10월보다 69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자료 = 한국은행]
[자료 = 한국은행]

지난해 11월(71억3000만달러 증가) 이후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잔액 기준으로는 지난 4월(782억2000만달러)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통화별로 보면 달러화 예금이 59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엔화와 위안화 예금도 각각 5억7000만달러, 3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636억3000만달러)의 잔액이 10월보다 65억달러 증가했고, 외은지점(114억2000만달러)은 4억4000만달러 늘었다.


주체별로는 기업 예금(607억달러)이 60억8000만달러 늘었고, 개인 예금(143억5000만달러)은 8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엔화 예금은 기업의 결제자금 일시 예치 등으로 늘었다”면서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달러/원 환율은 1121.2원으로 지난 10월31일(1139.6원)보다 18.4원 하락(원화 가치 강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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