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알고리즘으로 겨루는 스타크래프트 대회 개최

IT·플랫폼 / 정동진 / 2018-09-14 10:11:38
13일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열린 '알고리즘 경진대회'에서 최종 우승한 '퇴근길엔 클로킹'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삼성SDS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삼성SDS는 13일 잠실캠퍼스에서 총 270개 팀 631명이 참가한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전 직원들의 높은 관심 속에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알고리즘 경진대회는 사람 대신 알고리즘 적용 봇(BOT)으로 컴퓨터 게임 승부를 겨루는 대회다.


삼성SDS는 이 대회를 통해 임직원들의 개발 능력을 증진하고 대회가 끝난 후에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의 소스 코드를 리뷰하여 우승 노하우도 공유한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임직원들의 설문조사에서 인기가 높았던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경진대회 종목으로 선정했다.


스타크래프트를 할 때 분당 명령을 내리는 속도를 의미하는 APM(Action Per Minute)이 일반인의 경우 100 이하고 프로게이머가 약 4~500인데 삼성SDS 직원들이 개발한 알고리즘이 적용된 봇(BOT)은 최대 1만5000까지 APM이 나온다.


올해 대회엔 참가팀 270개팀 중 '퇴근길엔 클로킹' 팀이 저그 종족으로 489전 324승, 승률 66%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는 "삼성SDS 개발자들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던 대회였다"며 "개발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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